영화 소방관 실화 결말 홍제동 방화 사건 아들 엄마 근황? (관람평)

오랜만에 재밌고 화나고 슬프고 기쁘고 희노애락이 다 있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합니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 영화인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지만 기대 안하고 봤다가 뭉클했네요. 영화 소방관 결말 해석 및 소방관 실화 홍제동 방화 사건 아들 엄마 근화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한줄평 : 곽도원이 너무나도 야속하게 느껴진건 나 혼자 뿐인가?

영화 소방관 정보 

  • The Firefighters
  • 장르 드라마, 재난, 휴먼, 시대극, 실화
  • 감독 곽경택
  • 각본 곽경택
  • 촬영 기간 2020년 5월 18일 ~ 2020년 9월
  • 제작사 에스크로드픽쳐스, 아센디오, 영화사오씨네
  •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 개봉일 대한민국 국기 2024년 12월 4일
  • 출연진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 상영 시간 106분 (1시간 46분 24초)
  • 제작비 약 70억원
  • 관객 수 00명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소방관 리뷰
영화 소방관 리뷰 

목차

영화 소방관 리뷰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 뛰는 소방관들의 이야기입니다. 106분 내내 정의롭고 희생정신 강한 인물로 그려지는 배우 곽도원이 흠... 뭐랄까요...?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일어났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영화입니다.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진섭 역에 곽도원이 그리고 신입 소방관 철웅 역에 주원이 캐스팅돼 열악한 환경 속 소방대원들의 분투를 그린 영화인데요.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은 편이고 신파스럽지 않은 덤덤한 연출도 괜찮은데 음주운전 때문에 재편집 했는지 조금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이번 기회에 처우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영화 소방관 평점 

*네이버 기준 7.87

영화 소방관 재미있나요라고 물어보신다면 뭔가 울컥하는 것도 화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영화 예고편이 실제 매력을 덜 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띵작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고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소방관들에게 저절로 감사하게 됩니다. 

영화 소방관 손익분기점 얼마?

손익분기점은 250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와 관계 없이 100만을 돌파하면 1억 1900만원을, 손익분기점 250만명 돌파시 3억원을 현금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손익분기점 돌파 이후에도 현물 기부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기부금은 국립소방병원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방관' 관객 티켓당 119원 기부…국립소방병원 후원

영화 소방관 출연진 

최철웅 (주원)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신입 소방관.

진섭 (곽도원)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베테랑 소방관.

인기 (유재명)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위).

서희 (이유영) 서울서부소방서 119구급대 대원(소방사).

신용태 (김민재)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대원(소방사).

안효종 (오대환)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대원(소방교).

송기철 (이준혁)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대원(소방사).

도순 (장영남) 진섭의 부인.

소방관 감독 곽경택 : 친구'(2001), '태풍'(2005), '극비수사'(2015), '암수살인'(2018),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2019) 등을 만든 베테랑 영화감독 입니다. 

영화 소방관 줄거리
영화 소방관 줄거리 

영화 소방관 줄거리 

'신이시여 내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 영화 소방관 명대사 중에서 

비상계단에 적재된 물건들 때문에 진입이 어렵고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가 화재현장까지 진입할 수가 없어서 공기 통을 매고 뛰어야 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입니다. 체육특기생 출신인 철웅(주원)은 용태(김민재)의 권유로 소방관이 되지만 처음 나간 현장에서 어리버리 탑니다. 

구조 현장에서 골절 부상자를 옮기다가 실수로 다리를 반대로 꺾어버리고 맙니다. 한 마디로 고문관이지만 그래도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는 막내입니다. 사고뭉치인 철웅에게 항상 가는 단골 가게 순자네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잊어버리라 합니다.

그러던 중 3층 빌라 화재 현장에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게 됩니다. LPG 가스통이 가득한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낡은 방독면 때문에 철웅은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철웅은 효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부수게 되고 순간 폭발이 일어나면서 효종은 등에 불이 붙어 화상을 크게 입게 됩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의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용태가 아이를 구해서 안고 진섭(곽도원)을 따라옥상으로 피하던 중 계단이 붕괴되는 사고가 터집니다. 결국 용태는 아이를 진섭(곽도원)에게 던지고 철근에 매달린 채 아이를 먼저 구하고 돌아와서 로프를 달라고 합니다.

아이를 전달해 주고 와서 진섭(곽도원)은 용태(김민재)에게 로프를 전달해 주려고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용태(김민재)는 그대로 불길로 추락해 사망합니다. 믿고 따르던 형의 죽음과 자신 대문에 화상을 입은 효종으로 인해 철웅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겪게 됩니다. 

3개월 뒤 복귀한 철웅은 진섭에게 비수를 꽂으며 보직 변경 준비를 하겠다 선언합니다. 주전자 끓는 소리에도 아픈 과거가 떠올라 결국 보직 변경을 준비합니다. 철웅의 모습에 화가 났지만 결국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배려합니다.

효종의 동생과 눈이 맞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철과 효종은 서로 현장 소방관의 아픔을 알기에 행정직으로 변경하라고 합니다. 한편 진섭의 아내 도순은 치킨가게를 오픈하려고 계약을 하고, 진섭 또한 휴직을 신청합니다. 도순은 남편이 죽을까 매일 밤을 노심초사하며 잔다며 용태 삼촌이 죽고 나서 소방관 그만두라는 말로 진섭을 설득합니다. 

'용태 오빠가 구한 건 책상이나 운동화 같은 물건이 아니야'

실의에 빠진 철웅에게 서희는 용태가 구조한 아이를 소개하고 고민 끝에 선배의 뜻을 이어갈 결심을 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바꿔 시험 보러 가서 답안지를 내지 않았고, 현장직 소방관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진섭의 퇴직 전날 

화재보험금을 노리고 식당 아들이 불을 지르고 태연하게 신고까지 합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골목은 불법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 처합니다. 불길이 점점 치솟자 철웅은 불법주차된 차들을 다 밀어버리면서 소방차로 길을 뚫고 가는데... 

영화 소방관 결말 

구조를 다했지만 가게 주인은 아들이 아직 안에 있다고 살려달라는 말에 소방대장은 만류하지만 진섭과 대원들은 다시 들어갑니다. 하지만... 소방차가 오기도 전에 먼저 건물이 무너지고 대원들을 그대로 삼켜버리고 마는데... 

순식간에 소방관 9명이 그대로 땅속에 갇히게 되는데...

새벽부터 동이 틀때가지 남은 소방관들은 울부짖으며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몇 시간이 지나도록 구조가 이어지고 구조된 사람들은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사고 소식에 진섭의 와이프 도순 또한 병원으로 향하는데... 

영화 소방관 결말
영화 소방관 결말 

'살았어요?'  - 영화 소방관 명대사 중에서 

아직 수술 중이라는 말에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남편이 살았을 거라고 안심합니다. 하지만 결국 진섭은 눈을 뜨지 못했고 동료 6명과 함께 그대로 순직하고 맙니다.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하변서 장례식장으로 향하는데... 

(홍제동 방화 사건의 실제 장면과 함께 끝이 납니다.)

소방관 결말 이후 ... 

전국을 놀라게 한 이 사건 이후 소방관 6 명은 일계급 특진 순직 처리되었고 소방관은 국가공무원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교대였던 근무는 참사 후 3교대로 바뀌었고 방화복이 아닌 비옷을 입고 구조 현장에 뛰어들었던 현실도 조금이나마 개선됐다고 합니다. 

영화 소방관 실화 홍제동 방화사건 

발생일 2001년 3월 4일 오전 3시 47분경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312-135

방화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

인명피해 사망 6명, 부상 3명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는 2001년 3월 4일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 1동의 빌라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화재·붕괴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당시 서울서부소방서 (현 은평소방서) 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여기서 국민들을 분노케 한 것은 홍제동 방화범은 구해달라고 요청한 집주인의 아들이었는데 당시 사고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제동 방화범 엄마 선 씨는 아들 최씨가 현장에 있다고 해서 결국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입니다. 

다른 화재 현장에 갔다가 뒤늦게 도착한 시내 11개 소방서 구조대원 200명이 삽과 망치를 들고 필사적으로 구조했지만 6명은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소방관이 쓰러지고도 구조를 계속했지만 방화범은 이미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구조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이 오열했던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꼬꼬무 53회 요약] 화재로 붕괴된 건물 속 매몰된 일곱 명의 소방대원... 홍제동 화재 사건의 원인은?

소방관 실제 홍제동 방화 아들 처벌은?

​밤화범인 아들 최씨(당시 나이 32세)은 사고가 나기 한 시간 전에 만취한 상태로 어머니 선모씨와 다투다 홧김에 불을 지르고 외삼촌 집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화범인 최씨는 1989년 경부터 정신질환 이력이 있어서 심신미약이 인정되면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끝났씁니다. 

홍제동 방화 아들 근황?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른 방화사건의 실존인물인 엄마와 아들에 대해서 곽경택 감독이 근황을 밝혔는데 아들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홍제동 방화 엄마 근황은 아직 살아있지만 특별히 찾아뵙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소방관' 곽경택 감독 "홍제동 화재 방화범 엄마, 만날 필요 없다고 생각"

소방관 실존 순직자 명단

지방소방장 박동규

지방소방교 김철홍

지방소방교 박상옥

지방소방교 김기석

지방소방사 장석찬

지방소방사 박준우

6명으로 사고 이후 1계급 특진으로 추서되었습니다. 

영화 소방관 관람평 후기 

소방관 후기 : 영화 보다 소방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화를 평가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시사 고발 프로그램 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화재 현장에 우비를 입고 들어가는 것도 어이없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인 이 모든 것이 실화였다는 사실입니다. 살리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평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에 등장한 소방관의 기도로 대신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이게 많이 생각납니다.)

소방관의 기도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 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주소서.

비옷을 입고 사람을 구하셨던 홍재동 화재 사건 소방관 6명 분과 유족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니 감사드리기도 죄송한 소방관의 현실이 꼭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극장판 모노노케 우중망령 해석

*서울의봄 실화 결말 이태신 실제인물

*시민덕희 실화 김성자 포상금 어떻게 됐을까?

내 사진

냥냥깜냥 작성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