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긴 게임 던전 앤 드래곤 실사 영화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1편입니다. 원작 게임에 버금가는 세계관으로 괜찮은 코믹 모험활극 액션영화입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결말 리뷰와 함께 후속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줄평 : 1편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서사시! 그런데 던전앤드래곤 2편은?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정보
-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 장르 서양 판타지, 액션, 코미디, 모험
- 감독 조너선 골드스틴, 존 프랜시스 데일리
- 각본 조너선 골드스틴, 존 프랜시스 데일리. 마이클 질리오
- 원작 해즈브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출연진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스, 레게 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소피아 릴리스 등
- 음악 론 발프, 촬영 배리 피터슨
- 번역 황석희
- 촬영 기간 2021년 4월 ~ 2021년 8월 19일
-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원, 스위트피 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미국 2023년 3월 31일, 대한민국 2023년 3월 29일
- 러닝 타임 134분 (2시간 13분 59초)
-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205,187,763 (2023년 6월 1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93,277,026 (2023년 6월 1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93,760명 (최종 기준)
- 스트리밍 Paramount+, Wavve, coupang play, 애플 TV, U+모바일tv, 넷플릭스
- 상영 등급 PG-13, 12세 이상 관람가
던전앤드래곤 영화 |
목차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리뷰 Q&A 4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환타지 액션으로 실사화에 큰 기대를 모았던 D&D 방대한 서사시를 알리는 첫 장입니다. 원작 게임이 워낙 유명한 탓에 영화도 게임처럼 진행되는 것이 매력입니다. 요 근래에 나온 판타지 영화 중 최고라고 추천합니다.
다만 문제는 원어를 그대로 번역해 놓은 영화 제목이 아닐까 싶네요. 명예도적단 같은 심플하고 좋은 제목을 썼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반지의 제왕 + 가오갤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던전 앤 드래곤 영화입니다. 다만 개그 코드는 호불호가 좀 있을 수도 있는데 딱히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1. 던전 앤 드래곤 영화 재미있나요?
- 로튼 토마토 평점 91%
- 네이버 관람평 8.22
이 부분은 파티를 구성하는 게임 스타일로 영화를 연출하다보니 초반에는 살짝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뒤로 갈수록 본격적으로 모험이 시작되면서 볼만해집니다. 직업 별로 스타일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칼을 들면 검사, 망토를 입으면 마법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영화 던전앤드래곤 손익분기점 달성했나요?
-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205,187,763 (2023년 6월 1일 기준)
호평과 다르게 북미에서 9300만 달러, 전 세계 2억 달러에 그치면서 극장 개봉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개봉 대진이었는데 개봉 첫 주에 37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다음 주에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월드 박스오피스 13억 달러)가 폭발적 흥행하는 불운으로 조기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관객층도 겹치면서 개봉관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흥행몰이에 실패한 것이 가장 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슈퍼 마리오 영화는 평론가들의 혹평이 많았음에도 대흥행하면서 역시 평론가들은 믿을 게 못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하면서 후속편 제작도 무산될 뻔 했습니다.
3.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후속 시리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던전 앤 드래곤 실사 시리즈는 제작될 계획이지만 그것이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후속편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인 관계로 OTT 시리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 후속편(시퀄)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후속편 제작 상황은 밑에서~)
4. 영화 던전 앤 드래곤 원작
던전 & 드래곤 영화 원작은 TRPG(Tabletop(or Table-talk) Role Playing Game)라는 게임으로 리니지, 울티마 온라인, 블리자드 와우 등 롤플레잉 게임의 원조로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하던 게임입니다. 그 중에서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원작은 1987년에 나온 포가튼 렐름의 세계관 바탕입니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세계관 및 직업 설명
*영화 배경 D&D 5편 포가튼 렐름 (1987년 등장)
드루이드 : 극 중 도릭의 직업. 변신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종족, 극 중 등장하는 도릭은 티플링이지만 엘프 밑에서 드루이드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 영화 속에서는 아울베어도 변신하는데 원작에서는 불가능한 영화 속 설정입니다.)
바드 : 음유시인이라는 뜻으로 주인공 에드긴의 직업입니다. 원작 게임에서는 다재다능한 만능성으로 이름높은 바드지만 작중 에드긴은 스펠로도 전투능력으로도 이렇다 할 능력을 보여주진 않으며, 작중에서는 계획을 제안하고 지휘하는 모습 쪽으로만 발휘됩니다.
소서러 : 마법사 계열 중 하나로 극 중 사이먼의 직업입니다.
바바리안 : 인간보다 강한 육체와 체격을 가진 직업으로 홀가의 직업입니다.
레드 위저드 :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빌런으로 네크로맨서 (좀비 소환) 계열의 마법을 구사합니다.
팰러딘 : 성기사라는 직업으로 언데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젠크 옌다 직업입니다.
하퍼즈 : 포가튼 렘름의 비밀결사대 조직으로 레드 위저드의 지배에 반발해서 충돌합니다. 에드긴은 하퍼즈의 비밀 요원으로서 몇번이고 레드 위저드와 충돌했으며, 그 탓에 원한을 사서 레드 위저드의 보복에 아내를 잃고 나서 의적으로 변신합니다.
스자스탐 : 네크로맨서 (좀비 소환술사)로 소피나의 스승이자 영화 속 세계관 끝판왕입니다.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출연진
각 캐릭터 별로 능력은 원작 게임과는 차이가 있고 몰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에드긴 다비스 (Edgin Darvis; 인간 바드) - 크리스 파인
여러모로 본작의 주인공인 바드. 포가튼 렐름의 비밀결사대 이후 하퍼즈에서 나왔으며 유아에 불과했던 어린 딸을 키울 돈을 벌기위해 도둑질을 시작합니다. 영화에서는 엄청난 말빨을 자랑하며 싸울 때는 만돌린을 근접 무기로 사용하여 두들겨 팬다. 이외에도 도발을 던져 적 최대 3개체의 공격에 불리점을 부여하는 '오도의 혀놀림 Disorienting words' 이라는 비전투계 마법도 사용합니다.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하퍼즈가 보관하고 있던 부활의 석판을 탐냈다가 붙잡히고 만다.
(현대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버프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홀가 킬고어 (Holga Kilgore; 인간 바바리안) - 미셸 로드리게스
에드긴의 파트너(결혼 안 한 준 와이프). 우스가르트 엘크 부족 출신의 여전사로 병사 대여섯명 정도는 혼자 유린하는 육박전의 스페셜리스트이다. 전 남편인 하플링과 사랑에 빠져서 부족까지 뛰쳐나와 결혼했지만, 평화로운 생활에 정착하지 못하고 부족에게 버림받고 결국 남편과 갈라선다. 마침 아내를 잃은 슬픔에 딸도 방치한 채 술에 찌든 에드긴을 만나 동료이자 에드긴의 딸 키라에게는 양어머니와 같은 존재.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출연진 |
사이먼 오마르 (Simon Aumar; 하프 엘프 소서러) - 저스티스 스미스
엘민스터와 엘프 사이에서 나온 후손으로 마법을 쓰는 소서러입니다. 하지만 위저드로 이름값 높은 선조와 달리 본인은 B급 야생 마법 소서러입니다. 영화 속에서 잠재력이 각성하면서 상위 마법도 구사하는 마법사로 각성합니다. 정통 마법사들과는 다르게 응용력이 상당히 뛰어난 알고 보면 천재 마법사입니다.
도릭 (Doric; 티플링 드루이드) - 소피아 릴리스
인간 부모 아래에서 티플링으로 태어나 숲의 엘프들에 거둬져 드루이드의 길을 걷게 된 여자 티플링. 살짝 흑심을 가지고 있는 사이먼의 소개로 파티에 들어오게 됩니다. 주로 변신 마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뛰어난 전투력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핵심 전투원입니다.
(참고로 아울베어는 드루이드가 변신할 수 없지만 도릭은 엄밀히 말하면 티플링입니다.)
젠크 옌다 (Xenk Yendar; 인간 팔라딘) - 레게 장 페이지
레드 위저드의 본산인 테이 출신이지만 스자스 탐을 피해 고향을 떠나서 성기사로 살아갑니다. 테이인이지만 언데드가 된 테이인들을 상대로 맞서 싸우며 적대감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에서 마법을 쓰는 성기사와 달리 영화 속에서는 검사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단점은 고지식하다는거~
그 외 던전 & 드래곤 등장인물
포지 피츠윌리엄 (Forge Fitzwilliam; 인간 로그) - 휴 그랜트
에드긴의 의적 생활 시절 동료였지만 소피나의 함정에 빠진 동료들을 버리고 그녀의 하수인이 됩니다. 영화 속에서는 특별한 전투력 등은 보이지 않으며 에드긴의 딸을 세뇌해 자신의 딸처럼 데리고 삽니다.
(로그 (도적 계열) 클래스로 추정됩니다.)
소피나 (Sonfina; 위저드) - 데이지 헤드
레드 위저드 소속으로 Lv 15의 대마법사로 강력한 빌런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오히려 상당히 평범하게 연출되었지만 드래곤과 용호쌍박의 실력을 가진 마법사입니다. 다만 흔히 알고 있는 마법사와는 좀 다르게 좀비를 소환하는 네크로맨서 계열 마법사입니다.
키라 다비스 (Kira Darvis) - 클로이 콜먼
에드긴의 딸로 홀가에게 받은 투명화 마법이 달린 악세서리를 어렸을 때부터 사용합니다. 사춘기 무렵 부친이 도둑질하다가 감옥에 간 이후 포지의 이간질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포지가 소피나와 손 잡으면서 네버윈터의 영주 대리가 되었기에 귀족처럼 2년을 보냅니다.
드랄라스 (Dralas) - 제이슨 웡 : 레드 위저드 소속 언데드 전사
스자스 탐(Szass Tam) - 이언 핸모어
테이의 지도자이자 레드 위저드의 우두머리인 리치(네크로맨서). 소피나의 스승이자 본작의 최대 흑막과도 같은 존재이다.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라 D&D 세계관 초기부터 존재해온 유서깊은 빌런으로, 과거에 그가 '손짓하는 죽음'을 시전하여 테이인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스토리 역시 영화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 D&D 기본 설정이다.
지아 - 조지아 랜더스 : 에드긴의 아내
질 토르보 - 세라 아만콰 : 아이스윈드 데일의 감옥의 판관. 하플링
자르나단 - 클레이튼 그로버 : 아이스윈드 데일의 감옥의 판관. 아라코크라
말라민 - 브래들리 쿠퍼 : 홀가의 전 남편. 하플링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줄거리
던전앤드래곤 영화 줄거리 |
레드 위저드의 석판을 훔치다 감옥에 갇인 홀가와 에드긴의 감방에 바바리안 죄수가 새롭게 들어온다. 들어오자마자 겁도 없이 홀가에게 작업을 걸다가 한방에 박살 난다. 조기 출소 재판이 열리고 에드긴은 소피나의 제안에 도적단을 꾸려 도둑질을 하던 중 부활의 석판까지 욕심내다 정지 마법에 걸리며 사로잡혔다며 풀어주면 착하게 살겠다며 열변을 토한 후에 탈옥을 한다.
(음유시인 에드진 다비스(Edgin Darvis)는 평화유지군인 하퍼스(Harpers)로 일하다가 아내가 붉은 마법사의 제자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과거 바바리안 홀가 킬고어와 함께 에드긴은 마법사 사이먼 오마르, 악당 포지 피츠윌리엄은 포지의 지인인 위저드 소피나와 팀을 이뤄 하퍼의 본거지를 텁니다. 하퍼의 본거지를 털던 에드긴은 부활의 서판을 훔치려다 알람 마법에 걸리고 소피나의 배신으로 홀가와 사로잡혔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감옥에서 풀려나자마자 딸 키라를 찾아가고 감격의 재회를 합니다. 2년 만에 네버윈터의 영주대리가 되는 초고속 출세를 한 포지와도 재회하고 못다한 도둑질을 다시 제안합니다. 하지만 배신자인 소피나와 손을 잡은 포지는 홀가와 에드긴을 배신하고 둘을 다시 사로잡아 넘깁니다.
에드긴과 홀가는 참수형으로 목이 잘릴 위기에 빠지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들은 탈출하여 포지의 금고를 털고 하이 썬 게임 동안 세뇌당한 딸 키라를 집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 키라에게 그들의 결백을 증명하고 에드긴의 아내를 부활시키기 위해 둘은 전 동료인 마법사 사이먼을 다시 찾아갑니다.
한편 사이먼은 마법쇼를 빙자해서 주머니를 털다 걸리고 흠씬 두들겨 맞을 위기에 창밖으로 던져지지만 에드긴과 홀가 덕에 무사히 탈출합니다. 계획을 들은 사이먼은 포지의 금고에 걸린 아케인 마법을 풀기 위해서 강제 벌목에 맞서 싸우고 있는 드루이드인 도릭(Doric)을 파티원으로 추천합니다.
파리로 변신한 도릭은 포지의 성에 잠입하여 금고에 사이먼이 무력화할 수 없는 모르덴카이넨의 마법 방어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법 결계를 깨기 위해서는 마법의 유물인 "분열의 투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분열의 투구 행방을 찾기 위해 홀가의 고향을 거쳐 묘지에서 사이몬은 죽은 자를 부활시켜 행방을 물어봅니다. 시체들에게 물어본 끝에 스자스 탐의 문신이 있는 고향 테이에서 도망친 성기사 젠크 옌다에게 분열의 투구를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헬로우 질문 하나 더 남았어 ... 제기랄'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명대사 - 시체를 깨우고 그냥 가버리는데...)
에드긴은 보물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맹세를 한 후, 젠크와 함께 분열의 투구를 되찾기 위해 언더다크를의 동굴로 향합니다. 실수로 트랩을 밟아서 무너뜨리지만 홀가에게 있던 말라민의 지팡이(포탈 지팡이)의 도움으로 유물을 찾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소피나가 보낸 타이안 암살자들의 공격을 받고 성기사인 젠크는 그들을 물리치지만 다시 부활하는 언데드에게 쫓겨서 결국 줄행랑을 칩니다. 무사히 탈출하려는 찰나 붉은 용 템베르쇼가 깨어나고 제크는 일행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이먼이 분열의 투구를 다루지 못하자 포탈을 이용하는 플랜 B를 계획합니다. 사이먼이 만든 초상화 포탈을 통해서 도릭은 보물이 있는 곳을 찾아내지만 포지가 보물을 배에 싣고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이먼과 홀가도 금고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지만 함정에 걸리고 맙니다.
한편 딸 키라를 데리러 간 에드긴은 소피나의 변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사로잡힙니다. 죽을 위기에 놓이자 에드긴은 하이선 게임에 참가를 선택하고 졸지에 일행은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합니다. 제한 시간 내에 미로를 빠져나가야 하는 함정에서 도릭의 활약으로 일행은 배를 훔치는데 성공하고 포지로부터 키라를 구출하는데...
(아래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결말
던전앤드래곤 영화 결말 |
탈출하던 중 소피나가 엄청난 군중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언데드 군대로 만들기 위해 저주 마법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대로 도시가 소피나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배를 돌리고 열기구에서 텔레포트 마법으로 보물을 떨어뜨리는 작전으로 사람들을 경기장에서 유인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자 분노한 소피나와 에드긴 일행간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소피나의 강력한 마법에 고전하지만 투명 펜던트를 사용한 키라가 마법 제어 팔찌를 채우는데 성공하고 아울베어로 변신한 도릭에게 결국 사망합니다.
하지만 파편에 심장을 찔린 홀가는 유언을 남기고 그대로 사망합니다. 딸 키라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자 에드긴은 아내를 부활시키는 대신 다시 홀가를 부활시키는 것을 선택합니다. 홀가와 에드긴은 진짜로 한 가족이 되고 도릭은 사이먼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끝이 납니다. 성배를 갖고 달아나던 포지는 젠크 옌다에게 사로잡히며 끝이 납니다.
감옥에 갇힌 포지가 조기 사면을 위해서 열변을 토합니다.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는 에드긴과 달리 변명을 일삼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똑같이 창으로 뛰어내립니다. 하지만... 이미 에드긴과 홀가에게 당한 터라 창은 이미 없어진 상태입니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쿠키 있나요?
쿠키 영상은 1개이며 마지막 질문을 받지 못한 시체가 질문할 사람을 찾으면서 끝이 납니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속편 뉴스
주인공 에드긴 역을 맡은 크리스 파인은 처음 계약할 때 이미 후속편 (Sequel)까지 염두에 두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평에도 불구하고 극장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무산될 위기까지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OTT 개봉 이후 호평과 함께 영화 던전 앤 드래곤 속편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지면서 다시 논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다만 1편에서 무려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문제가 되었던 만큼 현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가 파라마운트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극장 흥행은 실패했지만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등 OTT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Honor Among Thieves 2 Should Still Happen (Despite Dungeons & Dragons' New TV Show)
일단 파라마운트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 영화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다만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속편 제작은 아이러니하게도 극장 대신 TV 시리즈로 갈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제작사가 파라마운트라 OTT로 개봉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악재입니다.
(한국팬들은 파라마운트 OTT 독점이 되면... 못 볼 수도 있습니다.)
OTT로 TV 시리즈로 제작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현재 고민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 흥행 덕분에 속편 제작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후속편이 OTT 시리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던전 앤 드래곤 영화가 제작되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걸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에 제작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로 파라마운트는 원래 영화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일단 2025년 라인업에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관람평
'2020년대 최고의 판타지 영화'
호빗 시리즈와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로 환타지 영화 중에 제대로 된게 없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랜만에 볼만한 환타지 영화 던전 앤 드래곤입니다. 영화에 흠이 있다면 아니 어떻게 환타지 영화에 미녀 엘프가 없을 수가 있는지...
미녀 엘프가 없다는 점과 개그 코드가 나랑 맞지 않았다는 점을 빼고는 원작 D&D의 맛도 살리면서 영화로서 재미도 잘 살린 던전 & 드래곤 영화입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같은 마블 영화도 좋지만 역시 환타지 모험이 동화 속을 걷는 듯한 재미가 있죠. 원작의 묘미를 못 살려 아쉽긴 하지만 SF 환타지 넷플릭스 어글리 영화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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