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조커 폴리 아 되 결말 해석 후기 소름돋는 조커 사망? (관람평)

2019년 호아킨 피닉스 조커1 편은 아카데미 주연상으로 빛날 만큼 망상과 현실을 오가는 명작이었습니다. 5년 후 다시 돌아온 조커 폴리아되 아서 플렉은 할리 퀸과 함께 라라랜드로 떠났네요. 히스 레저 조커 재해석이라는 호평을 받은 1편과 다른 조커 폴리아되 결말 해석 및 후기입니다. 

조커 폴리 아되 한줄평 : 조커를 원한 관객들에게 아서 플렉을 던진 토드 필립스 감독 

조커 폴리 아 되 정보 

  • Joker: Folie à Deux 2024
  • 장르 사회고발, 범죄, 법정, 드라마, 느와르, 로맨스, 뮤지컬, 피카레스크
  • 감독 토드 필립스
  • 각본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 제작 토드 필립스, 엠마 틸린저 코스토프, 조셉 가너
  • 출연진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등
  • 촬영 로렌스 셔
  • 편집 제프 그로스
  • 음악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 제작사 DC 스튜디오, 조인트 에포트 프로덕션
  •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 스트리밍
  • 촬영 기간 2022년 12월 10일 ~ 2023년 4월 4일
  • 개봉일 미국 2024년 10월 4일, 대한민국 2024년 10월 1일
  • 상영 시간 138분 (2시간 17분 49초)
  • 제작비 미공개 (2억 달러 설이 있음)
  • 상영 등급 대한민국 15세이상 관람가, 미국 R등급

조커 폴리아되 리뷰
조커 폴리아되 리뷰

목차

조커 폴리 아 되 리뷰 

망상과 현실을 오갔던 조커 1편과 다르게 2편에서는 뮤지컬과 현실을 오고 갑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광기어린 조커의 사랑을 노래와 춤으로 뮤지컬로 모두 표현했는데요. 첫 만남부터 노래와 춤으로 대화하는 두 사람이 조커이기 때문에 몰입이 잘 안 되실 수 있습니다. 

아서 플렉(본체)을 바라보는 메리앤 스튜어트와 조커를 바라보는 리 퀸젤(할리 퀸) 사이에서 오고 가다 결국 할리 퀸의 손을 잡게 됩니다. 정신이 붕괴된 아서는 할리퀸과 있을 때 주는 쾌락에 더 취하게 되죠. 할리 퀸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망상에 젖어드는데... 

영화를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에게 미리 조언하면 뮤지컬 부분과 다른 부분을 떼어놓고 보시길 바랍니다. 1편에서 망상의 순간이 폭력과 광기였다면 2편에서는 아서 플렉 망상의 순간이 뮤지컬로 바뀌었습니다. 이걸 모르고 보시는 분들은 왜 갑자기 노래가 자꾸 나올까 싶을텐데 망상 속 조커는 할리퀸과 사랑을 노래한다면 현실의 아서 플렉은 정신이 붕괴된 범죄자일 뿐입니다. 

조커와 할리퀸은 왜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는가?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에는 멋진 군무도 없어서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봅니다. 굳이 뮤지컬이어야 했냐고 묻는다면 저도 별로였네요. 다만 아서 플렉이 생각하는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기에는 노래와 춤이 가장 어울리긴 했던 것 같습니다. 호평을 하시는 분들은 비참한 현실과 화려한 뮤지컬 세계의 대비가 극명해서 좋다는 얘기가 있네요. 

폴리아되 뜻?

폴리 아 되란 프랑스어로 두 사람이 정신질환을 공유하는 장애를 뜻합니다. 극중에서는 할리퀸과 조커는 폭력에 대한 광기를 서로 공유하면서 폴리아되가 된 것인데요. 또 다른 의미로 진짜 조커인 아서와 모방범죄자들 간의 폴리아되를 뜻합니다. 가면을 쓴 조커와 아서 중 과연 누가 진짜 조커일까요? 

조커 폴리아되 평점 


개봉일에 5점대라는 충격적인 네이버 평점에 프리에그까지 터졌습니다. 베테랑2 흥행기세를 잠재울 줄 알았는데 뮤지컬 스타일은 역시 관객들 호응을 얻기 힘드네요. 라라랜드로 간 조커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는 순간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역대 가장 개성있는 영화라서 괜찮았습니다. 재미는 역시나 없었지만...

후속작이라는 것이 전작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안전할텐데 완전히 무시하고 새롭게 재탄생하는 독특한 실험을 했는데요. 1편에서 조커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2편에서는 조커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편을 생각하고 보시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1편의 분위기를 원하신 분들은 대체로 실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커 폴리아되 이동진 한줄평 : 망상과 광기를 공유하거나 단절해가며 전편과 내내 밀고 당기듯 치열하게 추는 2인무

조커 폴리아되 제작비 얼마인가요?


토드 필립스 감독이 2억 달러 설은 부인하긴 했지만 광고 비용을 포함해서 제작비가 2억 달러 선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디 가가 출연료 1200만 달러, 호아킨 피닉스 출연료 5000만 달러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전편에 비하면 훨씬 높은 제작비가 들었습니다. 

조커 폴리 아 되 출연진 

조커 폴리 아 되 출연진
조커 폴리 아 되 출연진 

아서 플렉/ 조커 역 배우 호아킨 피닉스

리 퀸젤/ 할리 퀸 역 배우 레이디 가가

재키 설리반 역 배우 브렌던 글리슨 : 간수 

메리앤 스튜어트 역 배우 캐서리 키너 : 아서 플렉의 변호사 

패디 마이어스 역 배우 스티브 쿠건

리키 역 배우 제이폽 로플랜드

하비 덴트 역 배우 해리 로티

소피 듀몬드 역 배우 자시 비츠 : 아서의 이웃집 여자 

조커 폴리아되 줄거리 

조커 폴리아되 줄거리
조커 폴리아되 줄거리 

프롤로그...

아서와 그림자는 서로 쇼에 나가려 하고 결국 그림자가 쇼에 나가지만 경찰이 찾아오자 그림자는 떠나고 아서만이 남아 경찰에게 두들겨 맞는다. 

2년 후 생방송에서 머레이를 죽이고 스스로 조커가 된 3류 코미디언 아서는 결국 세기의 재판을 받게 됩니다. 희대의 살인마 조커가 된 호아킨 피닉스는 감옥에서 조차 간수들에게 희롱당하며 힘들게 살아갑니다. 심지어 병동조차 최하급의 E병동으로 떨어져 더욱 비참한 현실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약을 먹고 변호사 메리앤을 만나러 가던 도중 B병동에서 스치듯 리 퀸젤(할리 퀸)과 마주칩니다. 조커를 본 할리 퀸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합니다. 한편 감옥에서 티비를 보던 중 하비 덴트 검사가 자신에게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는 예고를 듣고는 자신이 잊혀지지 않았다며 노래를 부릅니다. 

감옥 안에서의 영화를 보는 시간. 할리 퀸은 뮤지컬 영화에 사람들이 빠지자 담배를 피우는 척 극장에 불을 지릅니다. 화재로 죄수들이 혼란에 빠진 사이 할리 퀸과 조커는 함께 탈주를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병원 정문에서 잡히고 두 사람은 신문 1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아서는 2주간 독방행에 처해지는데... 

아서 플렉의 변호사인 메리앤은 조커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정신질환자로 여깁니다. 한편 리 퀸젤(할리 퀸)은 아서 플렉에게서 조커의 모습을 보고 동질감을 느낍니다. 조커를 동경한 할리 퀸은 그를 직접 찾아가고 사랑과 쾌락을 원하는 아서를 조커로 다시 각성시킵니다.

(여기서 아서와 리는 꿈속인듯 뮤지컬로 사랑을 계속 나눕니다.)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요'  - 조커 폴리 아 되 명대서 중에서 

간수인 재키는 아서를 다른 구역으로 데려가고 아서에게 분노한 교도관들은 결국 그의 옷을 다 벗기고 욕실에서 두들겨 패면서 희롱합니다. 잠시 아서 플렉으로 돌아온 그는 체념에 잠기고 법정에서 조커의 존재를 부인하고 엄마까지 6명을 죽였다는 것을 자백합니다. 

이 모습에 실망한 할리 퀸은 아서를 떠나는데...

조커 폴리아되 결말 스포 포함

조커 폴리아되 결말
조커 폴리아되 결말

고담 시티 지방 검사인 하비 덴트는 5명을 살인한 아서를 법정에 세웁니다. 아서는 할리 퀸과의 쾌락에 빠져서 결국 자신을 변호해주던 변호사 메리앤을 해임하고 스스로 자신을 변호하기 시작합니다. 조커의 재판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면서 사람들은 더욱 열광하기 시작하는데... 

과거 동료였던 게리(1편의 왜소증 동료)와 이웃집에 살던 소피(1편의 이웃집 여자)를 증인으로 다시 만나게 되자 아서 플렉과 조커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 사이 할리 퀸은 아서가 있는 독방과 법원 유치장을 찾아와서 뜨겁게 사랑을 나눕니다. 사랑을 나누던 중 조커를 원하는 할리퀸이 조커 분장까지 시킵니다. 

배심원단에 의한 판결이 나오는 날 법원 옆에서 차량 폭발 테러가 일어납니다. 법원 앞에 있던 차가 폭발하면서 법정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혼동 속에서 법원 밖으로 빠져나간 아서는 조커 분장을 한 추종자들의 차를 타고 조커1편의 계단에서 다시 할리퀸과 재회합니다. 

(조커1편의 오마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커는 할리퀸에게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하지만 조커의 존재를 부정했던 아서 플렉에게 실망한 할리 퀸은 그를 버리고 갑니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힌 주인공은 다시 정신병원에 수감됩니다. 그 때 재키가 찾아오고 재키를 만나러 가던 중 갑자기 한 죄수가 아서를 불러 세웁니다. 

'너같은 쓰레긴 죽어도 돼.'   - 조커 폴리 아 되 명대사 중에서 

(조커1 편에서 머레이를 죽일 때 했던 대사 오마주입니다.)

그리고는 숨겨둔 칼로 아서를 난도질하고 중상을 입은 아서는 할리퀸을 향한 연가를 부르다 그대로 쓰러집니다. 조커를 처리한 죄수는 칼로 자기 입을 찢어버리면서 광기 어린 웃음을 짓습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That's Life'가 흐르면서 아서는 쓸쓸이 죽어가면서 끝이 납니다. 

'내 삶보다 죽음이 가치 있기를...'  - 영화 조커 명대사 

조커 폴리아되 결말 해석

아서 플렉은 조커로서의 삶보다 아서로 죽는 것을 택하면서 끝이 납니다. 아서 플렉이 죽음으로 인해서 이제 조컨는 누구나 광대 분장을 하고 가면을 쓰면 될 수 있는 광기와 파괴의 상징이 되어 버립니다. 아서 플렉은 죽음과 함께 자아를 찾지만 대중은 아서가 조커였다는 것을 모른채 이제 가면을 쓴 조커들에게 열광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시리즈를 끝냈습니다. 

조커 시리즈는 미쟝센도 화려하지만 영화 내에 메시지 때문에 명작으로 손꼽히죠. 개인적으로는 1편 보다 2편의 메시지가 훨씬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서 플렉이 시작했지만 대중들에게 광기의 상징인 조커라는 캐릭터를 주고 떠난 것입니다. 

'아서가 죽으면서 누구나 조커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다.' 

이 영화도 1편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어쨌든 기본은 1편처럼 조커2 편 전체가 아서 플렉의 망상이 만들어낸 허상인 것입니다. 아서 플렉은 1편의 소피처럼 할리퀸을 보고 꿈에 그리던 사랑을 나누면서 자신을 인정받게 된다는 착각으로 지옥같은 현실에서 탈피합니다. 

조커 할리퀸 사랑은 두 사람의 망상 속이다

감옥에서 폭력과 멸시에 시달리는 아서는 또 다시 자신의 탈출구로 조커를 끌어냅니다. 대중들의 환호를 받는 조커는 할리퀸의 사랑을 받고 법정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변호하는 남자입니다. 현실의 아서 플렉은 1편에서처럼 간수들에게 조롱을 당하는 신세죠. 

망상 속에서 조커는 1편처럼 대중들에게 환호를 받고 할리퀸의 사랑을 받는 남자로 살아갑니다. 망상에서 깨어보면 자신은 이제 조커인지 아서인지 조차 구분을 못하는 심각한 환자일 뿐입니다. 이제 점점 망상 속 조커로 빠져서 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서서히 아서 플렉으로서의 자아를 잃어갑니다.  

이 모든 것이 망상이라는 것을 안 아서 플렉은 조커의 존재를 부인합니다. 조커를 부인하면서 망상 속 연인인 할리퀸도 1편의 소피처럼 그를 떠나갑니다. 조커의 존재란 대중들의 환상 속에서 법따위는 무시한 재유로운 영혼이었기에 추종자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아서가 조커였다는 사실조차 잊혀진 채 사라집니다. 

조커 폴리아되 해석 

히스 레저 조커 탄생을 그린 프리퀄 조커 시리즈에서 아서 플렉 죽음을 암시하면서 끝이 났는데요. 조커의 존재란 결국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만들어낸 괴물로 마지막에 칼로 입을 찢으면서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끝이 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분노 배출구로 아서 플렉의 조커를 보면서 열광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아서 플렉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할리 퀸 조차 사랑을 나누는 상대가 조커이길 원합니다. 결국 아서 플렉이 만들어낸 조커로 인해서 그는 지워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그 누구도 아서 플렉이 조커였다는 사실을 잊혀지고 폭력과 광기를 상징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조커 2 폴리아되 편입니다. 호아킨 피닉스 조커와 히스 레저 조커 사이의 간극을 줄여주기 위한 중간으로 폴리아되를 택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네요. 

조커 사망했나요?

'아서 플렉의 조커는 없지만 조커는 계속 살아있다.'

결론만 말하면 조커가 사망한 것이 아니고 아서 플렉이 사망한 것입니다. 둘이 같은 사람 아니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누구라도 광대 분장을 하고 폭력의 광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게 조커 프리퀄 시리즈 핵심입니다. 즉 조커 사망 엔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아서 플렉은 죽고 새로운 조커가 탄생하면서 끝이 납니다. 

즉, 조커란 사람들 안에 내재된 분노의 결정체로 분장이나 가면을 쓰고 나면 언제든지 폭력을 표현할 수 있게 된 상징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나약한 아서 플렉은 사라져야 했고 사람들은 조커 가면을 쓰고 이제 범죄를 죄책감 없이 저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커 시즌 3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호아킨 피닉스를 퇴장시키면서 익명성에서 오는 폭력과 광기를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아서 플렉은 사라져도 조커가 남긴 폭력은 여전히 이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 했습니다. 

조커3 제작 되나요? 


조커 3편 제작 여부와 별개로 호아킨 피닉스는 이대로 퇴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호아킨 피닉스에게 5천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조커 시리즈를 더 만들 것을 제안했었는데요.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시리즈 제작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1편이 순수제작비 5천만달러로 월드박스오피스 10억 달러를 돌판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내로 10억 달러 돌파한 영화 중에 제작비가 가장 적은 영화입니다.)

조커 폴리 아 되 관람평 후기

조커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뮤지컬 영화가 된 폴리아되에 모두 실망하셨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강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편이 그랬든 조커는 영화가 재미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영화보다는 독특한 미쟝센과 몽환적인 스토리가 매력인 영화잖아요. 

다만 뮤지컬로 표현한 것은 한국에서는 좋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뮤지컬 분위기를 위해서 호아킨 피닉스 파트너로 레이디 가가를 선택한 것도 조금은 아쉽네요. 선과 악을 오가는 이중 인격을 표현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시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아서 플렉은 조커인가?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1편부터 같은데요. 조커는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히스 레저의 조커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아킨 피닉스가 새로운 조커를 제시했다면 폴리 아되에서는 아서 플렉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탄생을 암시하면서 퇴장했습니다. 

결론은 조커란 사회적 약자가 분노에 사로잡히면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안타까운 묻지마 살인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광기와 분노에 사로잡힌다면 언제든 조커는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아서 플렉이 진짜 존재했는지는 이 영화가 던지는 마지막 질문으로 과연 누구일까요?

제 멋대로 해석한 조커 폴리아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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