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블리지 결말 해석 후기 (로튼토마토 평점 95% 넷플릭스 액션 추천! )


넷플릭스 액션 영화 레블리지 결말 후기 입니다. 저처럼 레블리지 평점 95%(로튼토마토 기준 팝콘지수 74%)를 보고 평 때문에 보신 분이 많을텐데요. 기대를 안하고 본 것 덕택인지 몰라도 오히려 예상 밖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볼만하네요. 2024시즌 로튼토마토 최고 평가를 받은 넷플릭스 영화 레블리지 2024입니다. 

영화 레블리지 정보 

  • Rebel Ridge 2024 
  • 감독 제레미 솔니에
  • 각본 제레미 솔니에 
  • 제작 제레미 솔니에, 닐 코프, 빈센트 사비노, 아니쉬 사브자니 
  • 촬영 데이비드 갈레고
  • 음악 브룩 블레어, 윌 블레어 
  • 제작사 Filmscience, Bonnebille Picture
  • 출연진 에런 피에르, 돈 존슨, 안나소피아 롭 등 
  • 넷플릭스 공개일 2024년 9월 6일 
  • 러닝타임 131분 
  • 시청 등급 19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 레블리지 영화
넷플릭스 레블리지 영화 

목차

영화 레블리지 리뷰 

'부패에 맞서기보다는 타협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도 양심은 살아있다.'

전직 해병대원과 레블리지라는 제목 때문에 화려한 액션 영화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텐데요. 정작 주인공인 테리는 실전 경험이 없는 교관 출신으로 영화도 절제된 액션 속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 전개가 매력입니다. 

권선징악 형태의 시나리오 전개이지만 그렇다고 악의 축이었던 비리 경찰 중에서도 반전인물들이 나오면서 스릴러 영화 못지 않은 긴장감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레블리지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원래 레블리지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존 보예가 주연의 영화였습니다. 2020년 4월에 촬영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한 차례 연기되고 2021년 5월 촬영을 재개했지만 다른 작품 스케줄과 겹치면서 주연 배우 교체라는 아픔까지 겪게 됩니다. 결국 에런 피에르가 주인공으로 다시 투입되고 극장개봉 대신 넷플릭스 행을 택하면서 9월 6일 공개된 영화입니다. 

레블리지 평점 95%


넷플릭스 영화는 노 웨이 업, 트리거 워닝,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등 대체로 토마토지수가 70%(신선한 토마토 기준)를 넘기가 어려운데요. 극장 개봉 영화보다 높은 95%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믈론 관객 기준인 팝콘지수는 74%, 메타크리틱 기준 79점으로 평론가 평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대체로 호의적인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볼만한 넷플릭스 영화로 추천합니다.)

레블리지 제작비 4100만 달러 

 초기에는 2500만 달러의 규모로 시작됐지만 이후 재촬영 등으로 410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각본가 출신인 제레미 솔니에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입니다. 액션영화처럼 보이지만 정의를 지키는 주인공 덕에 절제된 액션에 반전이 매력포인트입니다. 

레블리지 출연진 

레블리지 출연진
레블리지 출연진 

테리 리치몬드 역 배우 아론 피에르 (Aaron Pierre) : 전직 해병대 교관 출신으로 위키피디아에 프로필이 뜰 정도로 뛰어나지만 정작 실전 경험은 많지 않다는 설정입니다. 주연인 애런 피에르는 아직 국내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샌디 경찰 서장 역 돈 존슨 (Don Johnson)

서머 맥브리지 역 배우 안나소피아 롭 (AnnaSophia Robb) : 변호사 지망생 여주인공

에반 마스턴 경관 역 데이비드 덴먼 (David Denman)

스티브 랜 경관 역 에모리 코헨 (Emory Cohen)

판사 역 배우 제임스 크롬웰

법원 서기 엘리엇 역 배우 스티브 지시스  

레블리지 감독 제레미 솔니에르 

각본가 출신으로 제레미 솔니에르 각본 영화는 그린 룸 2015 등이 있습니다.

레블리지 줄거리 

넷플릭스 레블리지 줄거리
넷플릭스 레블리지 줄거리 

전직 해병대원 테리 리치몬드는 마약 문제로 구금 중인 사촌 마이크 시몬스의 보석금을 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셸비 스프링스 마을로 향합니다. 자전거 도둑을 쫓던 경찰관 에반 마스턴, 스티브 랜은 흑인인 테리가 수상하다는 이유로 뒤를 쫓아 구금합니다. 

에반과 스티브는 사촌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는 테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수상하다는 핑계로 강탈하다시피 36000달러를 압류합니다. 어이없는 강탈이지만 5시까지 법원에 가야했던 테리는 일단 어쩔 수 없이 물러납니다. 가까스로 시간에 맞춰 법원에 도착하지만 서기인 엘리엇은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며 테리의 사연을 외면하는데... 

한편 변호사 시험을 준비중이던 서머는 테리의 사연을 알고 도우미를 자처합니다. 서머가 서류를 준비해주기로 한 사이 테리는 만 달러를 구하기 위해 다시 경찰서로 향합니다. 제시카 경관에게 경찰관이 자신의 돈 36000달러를 강탈해갔다며 도난 신고를 하자 결국 샌디 서장이 나섭니다. 

샌디 서장과 협상 끝에 10000달러만 받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는데... 

월요일 오전 9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3분이 늦었다는 이유로 테리의 사촌 마이크는 그대로 감옥으로 이송되고 서장의 만 달러 약속도 없던 것이 됩니다.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누르고 일단 사촌을 살리기 위해 리우 사장에게 만 달러를 부탁해보지만 경찰이 자신을 속이고 식당까지 급습했다는 것만 알게 됩니다. 

화가 치민 테리는 다시 경찰서로 향하고 다시 한 번 약속을 지킬 것을 종용하지만 거부하자 결국 힘으로 스티브와 샌디 서장을 제압하고 보석금 만 달러를 쟁취합니다. 만 달러를 챙기는 동안 경찰 창고에 있던 수많은 무기와 현금을 보고 뭔가 수상함을 느끼는데... 

법원으로 급히 달려간 테리는 서머의 도움으로 보석금을 내는데는 성공하지만 경찰에게 구금되고 그 사이 마이크는 감옥에서 칼을 맞고 결국 사망합니다. 사건이 커지자 샌디 서장은 테리를 찾아와 26000달러 트럭과 함께 마을을 떠날 것을 종용하자 결국 받아들입니다. 

한편 테리의 일을 알아보던 서머는 법원에서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양육권 소송 때문에 나서길 거절합니다. 하지만 그 날 밤 괴한에게 강제로 마약주사를 맞게 되자 이번에는 테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서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데... 

다음날 아침 약물주사를 맞은 상태로 겨우 출근하지만 함정 제보로 인해서 소변검사를 받고 양육권을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한편 테리가 마을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된 스티브 경관은 뒤를 추적하고 가까스로 따돌리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총상을 입고 맙니다. 다행히 서머의 도움으로 리우 사장의 식당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부활한 테리와 서머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서기인 엘리엇과 판사를 사로잡고 심문 끝에 SD카드를 알게 됩니다. 뒤늦게 나타난 경찰이 불을 지르자 어쩔수없이 법원을 탈출하지만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소변 샘플을 파괴하려던 서머가 경찰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서머를 구하기 위해 다음날 아침 레벨 릿지에서 서머와 SD카드를 교환하기로 하는데... 

레블리지 결말 

레블리지 결말
레블리지 결말

스티브가 서머를 데리고 기다리는 사이 테리는 경찰서를 급습해 서장을 제압합니다. 서장의 비리를 폭로할 계획을 세우지만 제시카에게 순순히 제압당합니다. 동료 경찰들과 함께 경찰서로 돌아온 스티브는 테리가 제압당한 것을 보고 우선 SD카드부터 파괴하고 서머가 약물과다복용 상태라는 것을 알립니다. 

그리고는 테리에게 총을 겨누는데... 

스티브의 과도한 행동에 에반은 경찰로서 지나친 행동이라며 말리려하지만 부활한 서장이 나타나 에반에 다리에 총을 쏴 제압합니다. 자신과 에반을 모두 죽이려는 서장의 계획을 눈치챈 테리는 혼란을 틈타 에반을 구해 경찰차 뒤로 몸을 숨기는데... 

에반의 조언 덕에 최루탄으로 경찰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그 사이 육탄전으로 경찰들을 제압합니다. 서머의 경찰차로 가는데 성공하지만 서장이 나타나자 센스 있게 사이렌을 작동시켜 대시캠 녹화를 시작하고 결국 서장은 몸을 숨깁니다. 그 틈을 타서 서머와 에반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는 테리... 

하지만 타이어가 터진 상태라 경찰들을 따돌리는데 실패하지만 제시카의 도움으로 서장의 추격을 따돌리고 서머리턴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테리는 에반과 서머를 입원시키고 대시캠 메모리를 챙기면서 끝이 납니다. 

레블리지 결말 해석 

영화의 최대 반전 포인트는 바로 제시카 심스와 에반 경관이 엔딩에 와서 서장을 배신하는 부분인데요. 시나리오 상으로는 최대의 반전이지만 초보 감독인 탓에 극 중에서는 자세한 설명없이 갑자기 변신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이미 스티브가 함정을 판 상태에서 에반은 뒤늦게 지원 경찰로서만 등장합니다. 즉 제시카는 서장과 스티브가 수상하지만 모른척 한 것이고 에반은 경찰로서 테리를 제압하는데 협조한 것 뿐입니다. 

레블 리지 뜻 (Rebel Ridge)

레블리지란, 사전적으로는 반란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 속에서는 부패한 현실에 맞서는 반항아 테리와 서머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의적으로 보면 같은 경찰이지만 에반과 심스의 반란을 예고한 일종의 떡밥 중의 하나입니다. 

넷플릭스 레블리지 후기 

전직 해병과 부패경찰이라는 뻔한 권선징악형 카르텔처럼 보이는 영화인데요. 자세히 보면 같은 경찰이라도 중립에 서 있는 에반과 제시카를 통해서 비리는 감춰진 채로 저질러지지만 양심은 살아있다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1:2로 제압하는 액션은 실소를 머금게 할 정도로 별로입니다.)

정의의 양심은 숨겨진 채로 살아있다는 메시지가 높은 평점을 받은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다만 존윅 시리즈 등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 부분은 많이 못 미쳤습니다. 그래도 뻔한 권선징악형이 아닌 비리를 보고도 현실 때문에 외면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다만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된 엔딩은 여운보다는 아쉬움을 남긴 레블리지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2024년 최고의 넷플릭스 영화인 맵고 뜨겁게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력있는 추천할만한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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