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무도실무관 결말 후기 관람평! (실화 조두순 모티브?)

'모르면 상관없는데 이제 내가 다 아는데 어떻게 가만있어'

남자가 멋있을 때는 바로 정의감에 불타오를 때죠.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영화 속 이정도는 김우빈의 인생캐라고 불러도 될 만큼 멋있는데 얼떨결에 대타로 무도실무관을 하면서 정의감에 불타오를 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합니다. 영화 무도실무관 결말 후기 및 관람평 시작해보겠습니다. 

무도실무관 정보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정보

무도실무관 리뷰 

태권도 3단, 유도 3단, 검도 3단의 무도인이 된 김우빈의 액션폭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입니다. 치킨 배달 가다가 구한 무도실무관을 대신해 5주간 체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가 크로스 영화, 더 유니온 등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영화만큼은 이게 왜 넷플릭스 OTT 행을 택했을까 아쉬울 정도로 액션 하나만큼은 베테랑 2 보다 오히려 나았습니다.필모그래피 전작 택배기사 넷플릭스 때문에 실망하셨던 분들도 이번 만큼은 18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한 액션에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김우빈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금발로 변신하고 몸무게도 8kg이나 찌웠다고 합니다. 버디무비의 또 다른 축인 김성균은 이미 D.P.에서 보여줬던 연기력을 이번에도 마음껏 뽑냈습니다. 사실 각본을 쓴 김주환 감독은 그동안 멍뭉이, 넷플릭스 사냥개들, 청년경찰 등에서 시나리오는 기대에 못 미쳤었는데요. 

사냥개들부터 호흡을 맞춘 무술 감독 박영식, 정성호 콤비와 이번에도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괜찮은 액션을 선보입니다. 성범죄 위기에서 활약하는 김우빈 표 사이다 액션영화 믿고 보시길 바랍니다. 

무도실무관 평점

• 네이버 기준 9.17

네이버 기준 넷플릭스 영화가 오랜만에 9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신파조가 조금 있고 중간에 살짝 붕뜨는 느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몰입도가 높은 좊은 영화입니다. 영화 분량의 대부분이 김우빈 액션씬인데 범죄도시4 못지 않게 시원시원합니다. 

무도실무관 제작비 

공식적으로 제작진이 제작비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김우빈, 김성균 외에 출연료가 비싼 배우가 없다는 점과 CG 보다는 리얼액션이 대부분이라 제작비 규모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탈주 영화 제작비가 80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도실무관 촬영지 장소 모음 

• 실내스튜디오 이랜드 스튜디오 
• 서울영등포경찰서 
• 천안교도소
• 안중백병원 
• YTN 
• 성결대학교
• 수원보호관찰소 
• 파주 운정검도관 

무도실무관 이란?

• 무도실무관 연봉 약 3000~3300만원대 (실수령액 기준)

보호관찰 업무보조 공무직 근로자로서 실제 존재하는 직업입니다. 실제로 전자발찌를 찬 흉악범들을 상대하다보니 1년에 한 두번은 그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충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계약직 공무직이라 연차에 따른 호봉 인상이나 공무원 연금도 없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인 만큼 이번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도실무관 출연진 

무도실무관 이정도 역 배우 김우빈

무도실무관 김선민 역 배우 김성균

김선민 역 배우 김성균 : 서울중부 보호관찰소 전자감독과 주무계장으로 정의감에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이 된다. 조주임을 구한 정도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무도실무관으로 스카우트하는데... 

그 외 무도실무관 등장인물 

• 이상우 역 배우 이해영 : 먼치킨집 사장이자 정도 아빠 
• 하선정 역 배우 김지영 : 정도의 동네 미용실 원장
• 강작가 역 배우 강형석 : 정도의 친구
• 습기 역 배우 김요한 : 정도의 친구로 드론 조종 전문
• 지렁이 역 배우 차왕현 : 정도의 친구 
• 조민조 역 배우 박지열 : 정도의 전임 무도실무관 
• 강기종 역 배우 이현걸 : 무도실무관 메인 빌런으로 얼마전 출소한 범죄자 조두순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한병순 역 배우 이중옥 : 아동성착취물 업로더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줄거리 

무도실무관 줄거리

'세 달 전에 나는 전자발찌가 뭔지도 몰랐어. 근데 이제 다 알아~'  - 무도실무관 명대사

인생의 낙을 위해 재미를 추구하던 정도(배우 김우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태권도, 검도, 합기도 도합 9단에 무도인으로 붙으면 진 적 없는 천하무적인데... 

하지만 현실은 아빠의 치킨집 배달알바와 함께 아지트에서 총싸움 게임하기~

오늘도 변함없이 아빠의 호출에 치킨 배달하느라 여념이 없다. 부지런히 배달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골목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을 보게 된다. 하지만 소주병까지 들고 설치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 달려가 그를 제압한다. 

알고 보니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제압하던 무도실무관 조주임을 도운 것이었고 그 덕에 표창까지 받게 된다. 범상치 않은 체격에 한 방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실력자임을 알아 본 김선민은 그를 5주간 조주임의 대타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재밌나요? 저는 재미가 중요해서'  -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명대사 

얼떨결에 무도실무관에 도전하기로 한 정도는 먼저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다.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관리대상 중 한 명인 이양호의 전자발찌 배터리가 30% 이하로 내려간다. 전화로 좋게 타이르려 하지만 냅다 전화를 꺼버리는데... 

'이거 써도 돼요?'   

방검복을 입고 첫 출동하게 된 정도는 김선민과 함께 이양호의 집으로 향한다. 이양호가 방범창을 떼놓은 것을 한 눈에 알아차리고 창밖에서 잠복하기로 한다. 한편 이양호는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려던 찰나에 김선민이 도착해 범행현장을 걸리게 되자 창을 넘어 도주한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던 정도에게 가랭이를 차이고 전기충격기에 나가 떨어진다. 

난생 처음 사용해 본 전기충격기의 위력에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데... 

무도실무관 업무에 조금씩 적응해가려는 찰나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의 도발에 분노하지만 김선민이 가까스로 말린다. 정도를 달래기 위해 밥을 사려다 선민은 정도의 친구들 몫까지 삼겹살 파티를 하게 된다. 삼겹살 파티 도중 보호관찰관이 된 이유를 알게 된다. 

한편, 그 사이 보호관찰소에서는 한준구, 민동우 2명에게 경보가 뜬다. 마침 근처에 있던 살인범 민도웅을 제압하기 위해서 선민과 정도가 출동한다. 추적 도중 민도웅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상황이 급박해지자 정도는 습기의 드론을 이용해서 도웅을 찾는다. 

선민의 무전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정도. 칼을 들고 위협하는 민도웅을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자기 목에다 칼을 대고 협박한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선민은 말을 무전으로 정도에게 전달하고 이를 민도웅에게 전한다. 진심어린 선민의 설득에 대형사고를 막는데 성공하고 이를 본 정도도 감동을 받는다. 

한편 뉴스에서는 강기종 석방 소식이 방송에 나오고 보호관찰소는 대책세우기에 바쁘다. 무도실무관으로서 사명감을 느끼기 시작한 정도는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까지 단정하게 깎는다. 머리를 깍고 돌아오던 도중에 고깃집에 있던 김금남을 보고 그의 눈초리에 불안함을 느낀다. 

'오늘은 내 맘대로 놀거야.'

김금남이 불안했던 정도는 선민에게 보고를 하자 확인전화를 하는데 술에 취한 채 위험상황이 된다. 김금남의 행적을 다시 추적해 보지만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전자발찌의 GPS마저 먹통이 된다. 다급한 마음에 동네에 있는 여자 혼자 일하는 가게들을 모두 뒤지는데... 

순간 뇌리에 단골 미용실에 있었던 김금남이 정도의 뇌리를 스쳐간다. 아니나다를까 선정의 미용실에 나타난 김금남은 범죄를 시도하고 힘싸움 끝에 선정은 결국 위기에 빠진다.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나타난 정도 덕에 다행히 선정은 위기를 넘긴다. 

무도실무관 넷플릭스

결국 정도는 정식으로 무도실무관이 되고 선민과 함께 강기종의 2교대 전담 팀을 꾸린다. 한편 감방동기가 찾아와 전자발찌의 GPS 약점을 알려주고 새로운 범죄를 제안한다. 강기중이 주거지를 이탈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도는 일단 출동을 한다. 

강기종은 성착취물 브로커 병순을 만나 차안에서 아동 성착취물 의뢰를 받는다. 주차장까지 쫓아가는데는 성공하지만 썬팅이 너무 진한 탓에 기종과 병순이 만나는 현장을 놓치고 만다. 병순은 기종의 뒤를 쫓는 정도가 장애물이 될 것을 알고 제거를 명한다. 

강기종은 김밥집을 가는척 위장해서 선민과 정도의 추적을 벗어나지만 왠지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다. 부상으로 병원에 갔던 조주임이 돌아오고 강기종은 범행 현장을 물색하고 여자 아이를 납치하는데도 성공한다. 다음 날 이양호의 전화가 꺼지자 선민과 조주임이 함께 출동하고 정도는 홀로 기종을 감시한다. 

드디어 범죄 예정 당일 날 외출중이던 갑자기 강기종은 으슥한 골목길로 사라지는데...

이를 따라가던 정도는 외딴 골목에서 강기종과 한병선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고 만다. 한편 선민과 조주임도 이양호를 쫓다가 똑같이 함정에 빠지고 만다. 정도는 겨우겨우 깡패들을 정리하는데 성공하지만 조주임은 위험에 빠진 선민을 구하려다 대신 칼에 맞고 사망한다. 

정도는 선민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어쩔 수없이 홀로 강기종의 범죄현장을 덮친다. 방화창을 힘으로 뜯어내고 들어가서 기종의 범죄를 막는데는 성공하지만 칼에 찔리게 되고 강기종은 놓치고 만다. 

(아래는 무도실무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영화 무도실무관 결말 

무도실무관 결말

'내가 그날 구해줬던 그 애는 사람이 무서워서 아직 밖에도 못 나온다. 걔 열 살이야. 겨우'

병원에서 깨어난 정도는 조주임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조주임의 장례식장을 다녀오던 정도에게 자신이 구해준 민주의 엄마가 찾아와 감사인사와 함께 딸의 편지를 전합니다. 민주의 편지와 트라우마를 시달린다는 얘기에 정도는 생각이 깊어지는데... 

사라진 범죄자 강기종을 찾기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추적팀을 꾸립니다. 주차장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한병선의 자동차를 추적하고 그의 아파트로 침투한다. 전기충격기로 문을 열려고 하지만 실패하지만 병선이 살피러 나온 사이에 방 안으로 들어가 그를 제압한다. 

병선의 컴퓨터에 담긴 1테라가 넘는 아동 성착취물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데... 

분노한 정도는 병선의 눈을 찌르려하자 친구들이 말린다. 하지만 장더의 힘에 눈을 살짝 찔린 병선은 실명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병원에 가기 위해 결국 강기종의 출처를 폭로한다. 강기종이 은신하고 있을 아지트를 친구들과 함께 덮치기로 하는데... 

하지만 이를 본 아버지는 또 다시 칼에 찔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도를 말립니다. 하지만 정도는 강기종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직접 나섭니다. 아들의 진심을 알게 된 아버지 상우도 결국 몸조심 하라는 말로 허락합니다. 

'나도 좀 열심히 하고 싶어. 후회 없게'   - 무도실무관 이정도 명대사 

기종의 근거지로 출동한 정도와 친구들 드론을 통해서 일대를 수색합니다. 일대의 여인숙을 샅샅이 뒤진 끝에 강기종이 머물고 있는 대원 여인숙을 찾아 냅니다. 분노에 찬 정도는 기종의 감방 동기들을 결투 끝에 제압합니다. 

(칼에 찔린 트라우마가 있는 척 연기하지만 이를 대비하고 놀리는 게 액션의 포인트~)

강기종은 그 사이 밖으로 나가고 친구들이 드론으로 추적을 합니다. 떨거지들을 다 제압하고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서지만 뜻밖에도 강기종은 담배를 피면서 정도를 기다립니다. 정도와 강기정 간의 5분간의 리얼 격투 액션 씬 끝에 가까스로 제압하는데~ 

진짜 무도실무관이 된 이정도는 미란다 원칙까지 고지하고 강기종을 체포합니다. 덕분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된 정도 앞에 뜻밖에도 민주가 나타나 축하의 꽃다발을 건넵니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정도가 선민과 출동하면서 엔딩! 

무도실무관 해석 

실제로 무도실무관이 하는일을 모르시는 분은 영화가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원칙적으로는 예방이 목적이라 출동한다고 해도 범죄현장이 아닌 이상 함부로 체포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직 무도실무관에 따르면 인권위에서 조사관 나오고 사유서에 경위서를 넘어 감사까지 하니 왠만한 것들은 참고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선민도 그래서 정도를 말린 것입니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법무부 교정직에 대한 처우도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흉악범들과 일선에서 싸우지만 현실에서는 김우빈 처럼 나서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범죄자 인권 보호 보다 선량한 시민 인권이 우선시 되기를 바랍니다. 

무도실무관 OST 

무도실무관 실화 조두순? 

극 중 상황을 보면 강기종 실제인물은 조두순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두순은 범죄를 저지르고 12년 복역생활을 마친 끝에 출소했고 출소 당시 안산은 전과자가 온다는 소식에 난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출소 후에 보호관찰관 중에서 선별해서 담당을 뽑았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최근 조두순 근황은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겨 2024년 3월 20일 징역 3개월을 다시 복역한 뒤 지난 6월 출소했습니다. 

(조두순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되서 전국민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무도실무관 관람평 후기 

무도실무관 후기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후기 감상평을 한 마디로 하자면 가볍게 봤다가 생각이 무거워졌습니다. 보통 영화가 더 많이 각색되지만 이번 만큼은 오히려 현장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무도실무관들이 박봉에도 위험에 노출된 채 일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그만큼 김우빈의 연기가 훌륭했고 영화 몰입도도 괜찮았기 때문이겠죠?

범죄자의 인권보다 이를 관리하는 교정직 공무원 및 공무직들의 인권을 먼저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 결말에서 민주가 다시 일어나서 나온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훈훈해진 이유는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무도실무관 시즌2 개봉일?

냥냥깜냥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