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결말 후기 및 관람평 입니다. 정체를 숨긴 남편 특수요원 황정민과 검거율 90% 이상을 자랑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 염정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올여름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크로스 영화입니다. 형사 와이프 지갑에 손대는 남편 황정민의 활약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정보
- Mission: cross 2024
- 감독 이명훈
- 각본 이명훈, 최영림
- 각색 박세현, 김재훈, 박영석, 민보미
- 넷플릭스 크로스 공개일 2024년 8월 9일
- 출연진 :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등
- 상영시간 100분
- 영화 크로스 보러가기 넷플릭스 오리지날
- 15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2024 |
목차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리뷰
황정민, 염정아, 정만식, 전혜진 등의 호화캐스팅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처럼 신분을 속인 부부 이야기 등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기대작입니다. 하지만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OTT 개봉을 택해서 의아하게 만들었는데요.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크로스를 보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크로스 영화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와 밀수 엄진숙이 만났다는 말이 딱인 영화인데요. 서도철의 유머감각과 엄진숙의 카리스마가 더해져서 킬링 타임용 팝콘 무비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재미가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집니다. 넷플릭스 OTT로는 볼만하지만 영화관에 가기에는 조금 아쉬웠던 넷플릭스 크로스 입니다.
넷플릭스 크로스 재미있나요?
- 영화 크로스 평점 : 6점대 (네이버 기준)
개인적으로는 영화 크로스 초반 몰입도는 베테랑을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평점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웃음 코드도 괜찮고 볼만해서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만 기대감이 잔뜩 높아진 상태에서 절정으로 치닫게 되는데 액션이 중요한 후반부가 기대 이하입니다.
영화 크로스 평점이 낮은 이유는 웃음꽃이 활짝 핀 초반부에 비해서 이상한 액션이 판치는 후반부가 아쉽습니다. 초반의 기대감을 분노로 바꾼 것이 아마 혹평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황정민, 염정아 팬 분들이라면 재능 낭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제시카 알바 트리거워닝 보다 재밌었기에 아쉬움이 더 크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크로스 제작비 얼마 인가요?
신세계, 헌트, 검사외전 등을 제작했던 사나이픽처스가 올여름 리볼버 영화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인데요. 최근 신인감독 발굴에 나서면서 화란 등 제작한 영화들이 연속으로 흥행에 실패하는 중입니다. 정식 제작비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출연진 등을 감안했을때 100억 대인 범죄도시 수준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넷플릭스 개봉을 택하면서 크로스 손익분기점 금액을 맞췄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개봉을 하게 될 경우 홍보비용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제작비 회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장 개봉을 선택했을 경우 출연진 규모를 생각하면 리볼버 제작비가 128억원인 것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은 홍보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200만은 넘어야 하니 고육지책이라고 보입니다.
(리볼버는 개봉한 후 넷플릭스 행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볼버는 172개국 선판매라 극장개봉을 크로스는 흥행 부담으로 안전한 넷플릭스 개봉을 택한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이제훈이 출연했던 영화 탈주 제작비가 80억원대에 손익분기점이 200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크로스 출연진 및 감독
크로스 박강무 역 배우 황정민 |
박강무 역 배우 황정민 : 전직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현재는 형사 아내 지갑에 손을 대는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중이다. 살뜰히 아내를 내조하던 중 전 동료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크로스 강미선 역 배우 염정아 |
강미선 역 배우 염정아 :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팀 형사로 강수대 에이스로 별명은 악어! 로또 처럼 하나도 안 맞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나를 위하는 모습에 이만한 놈도 없어서 같이 살고 있는 중이다.
장희주 역 배우 전혜진 : 강무의 전직 동료로 쫓기던 중 우연히 강무와 다시 재회하면서 남편인 중산을 찾기 위해 공조를 하게 되는데...
이상웅 역 배우 강만식 : 미선의 형 같은 팀장으로 바람난 전 부인과 이혼한 아픔을 갖고 있다. 강무에게 수상한 낌새가 나타나자 경험자로서 도우미로 나선다.
그 외 넷플릭스 크로스 출연진
- 김중산 역 배우 김주헌
- 헌기 역 배우 차래형
- 동수 역 배우 이호철
- 선우 역 배우 옥자연
- 정록 역 배우 김찬형
- 이고안 역 배우 김병옥
- 마창기 역 배우 윤대열
크로스 이명훈 감독
넷플릭스 크로스 줄거리
넷플릭스 크로스 줄거리 |
'내 돈 가지고 또 뭐하시게' - 영화 크로스 명대사 중에서
오늘도 평화로운 아침을 준비하던 강무(배우 황정민)는 부인 미선(배우 염정아)을 깨우러간다. 깨우려다 말고 잠든 와이프를 보고 잽싸게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챙긴다. 그런데 하필 그때 미선의 전화가 울리고 5만원만 허락 받는다. 이게 어디냐~
형사 마누라 건강을 위해 약까지 갖다 바치는 강무. 급기야 출근하는 와이프 속옷까지 챙긴다. 와이프 출근시키고 어린이집 운전기사로 일하는 강무는 원생인 동혁이의 부모님이 늦는다는 소식에 자동차 드리프트 놀이를 하는데 솜씨가 예사스럽지 않은데?
한편 광수대 악어라 불리는 90% 이상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미선은 이번에는 마약사범 마창기를 추적 중이다. 작전을 짜던 도중에 범인들이 행동을 개시하자 곧바로 아지트로 쳐들어간다. 주무기인 전기 충격기와 함께 한바탕 날뛴 미선은 창기의 사무실까지 쳐들어간다.
'06다 0919'
중고차 거래로 위장한 터라 안 걸릴 줄 안 마창기지만 눈치 빠른 미선 때문에 약을 숨겨 둔 자동차를 걸리고 만다. 꽁꽁 숨겨 놓은 마약이 걸리자마자 도망치려 발버둥 쳐보지만 미선의 전기충격기에 순식간에 기절 당하고 만다.
'잠시 너를 위해 수갑을 채운 거야~' - 넷플릭스 크로스 명대사 중에서
큰 성과를 올린 강력범죄수사대 1팀은 미선의 집에서 회식을 벌입니다. 가장 큰 공을 세운 미선은 소찬휘의 tears를 열창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낸다. 한편 강무는 아내 상관인 이상웅 팀장에게 숨겨 둔 뜸 실력까지 선보이며 내조의 왕인걸 증명합니다. 그리고 형사 와이프를 위해서 상관에게 손목보호대 전달까지 부탁합니다.
한편 그 시각 선우는 비밀계좌가 들어있는 USB를 숨겨두고 가던 중 추격자들에게 따라잡히고 맙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에게 둘러쌓인 선우는 비밀계좌를 건네라는 말을 거부하자 격투 끝에 옥상에서 떨어지고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서울 시내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자 잽싸게 달려간 미선의 강력범죄수사대 1팀. 현장에 도착해보니 피해자 백선우와 관련된 증거들은 모두 소멸되었고 한 눈에 프로의 솜씨라는 것을 눈치 챈 미선은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언론에 흘린다. 구사일생으로 방탄복 덕분에 목숨만은 건진 선우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는데...
한편 그 시각 강무는 미선에게 줄 참외를 고르던 중 낯선 남자들에게 쫓기는 희주(배우 전혜진)를 스치듯이 만난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강무는 미선을 위기에서 구하고 신생아 초음파 사진을 보고 임신한 것을 알게 됩니다. 강무는 중산이 관련된 대형사건임을 눈치채고 고민에 빠진다.
문제는 그 장면을 본 헌기와 동수는 강무가 바람난 줄 단단히 착각하는데...
서에 돌아오자마자 상웅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하다 미선에게 걸리고 맙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충실한 강무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 미선은 도리어 동료들을 질책합니다. 한편 강무는 비밀리에 자신의 옛 장비들을 찾아오는데...
집에 돌아온 미선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무의 지갑을 살펴보지만 꼴랑 천원짜리 지폐 몇 장 뿐인 것을 보고 안심하고 측은한 마음에 돈을 더 챙겨 준다. 하지만 와이프가 잠이 들자 눈을 뜬 강무는 러시아 블라디스보크 항구에서 있었던 중산 등 과거 팀원들과의 비밀 작전이 떠오른다.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팀원인 근석까지 잃게 되자.모든 책임을 지고 떠난 것이었다.
다음 날 근석의 아들인 동혁을 보고 고민하던 강무는 결국 희주를 찾아 간다. 희주에게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은 강무는 중산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희주에게 온 제보를 확인한다.
'여의도 비즈니스 호텔 315호 내일 오후 4시'
한편 강무를 추적하던 헌기와 동수는 또다시 희주를 만난 것을 보고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단단히 오해하고 이를 상웅 팀장에게 보고하던 중 미선에게 알려지고 맙니다. 믿었던 강무의 배신에 분노에 참 미선은 형사답게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 수집을 시작합니다.
'싱숭생숭 하시겠지.' - 영화 크로스 명대사 중에서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알 리 없는 강무는 겁 없이 낚시 여행을 가겠다는 핑계로 미선의 차를 빌립니다. 오늘 안에 끝장을 보겠다는 미선은 성웅 팀장의 엄마 차를 타고 불륜 현장 추적을 시작합니다. 혹시나하는 마지막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강무의 차는 호텔로 향하고 희주와 객실로 향하는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이성을 상실합니다.
바람난 남편의 현장을 이성을 잃고 덮치려는 미선을 보고 외도 경험자인 상웅은 일단 불륜 현장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드론으로 일단 관찰을 시작합니다. 호텔 안에서 외투를 벗는 것을 보고 남편의 배신을 확신하지만 그 때 선우의 CCTV가 확보됐다는 연락을 받고 상웅 어머니의 차 블랙박스를 설치해놓고 현장을 떠납니다.
한편 중산의 제보자에게서 연락을 받은 강무와 희주는 637호로 오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 곳에서 국방부의 방산 비리 사건에 중산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산은 방산 비리 사건의 주범인 박장군의 비밀 계좌를 빼돌리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납치되고 말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제보자로부터 중산이 끌려간 국군정신교육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한편 강무를 단단히 오해한 미선은 급기야 강무의 복사폰까지 만들고 그를 추적합니다. 사건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임산부인 만류 하지만 남편인 중산을 구하기 위해서 희주도 직접 나서고 중산의 일로 바쁜 강무가 집안일까지 소홀히하자 고민에 빠집니다.
한편 그 시각 중산은 전기 고문에 시달리고 있는데...
선우는 미선에게 비밀 조직의 마크를 알려주고 강무는 희망교육원을 직접 덮칠 계획을 세웁니다. 정화조차 기사로 위장한 강무는 위조한 통행증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하자 희망교육원 수감자로 변신해서 병원안까지 침투합니다. 침투하자마자 경비의 옷을 탈취하고 김중산을 구해내는데 성공하는데...
영화 크로스 결말
넷플릭스 크로스 결말 |
'장충동 19-5 뚜꺼비집 차단기를 내린 후 지하철 캐비넷 27-1'
하지만 김중산 소령의 위치를 제보한 것은 뜻밖에도 희주의 계략이었는데... 중산의 입을 열기 위해서 강무를 이용한 것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중산은 과거 상관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한편 그 시각 미선도 선우의 범행현장 CCTV에 나타난 희주를 보고 충격에 빠져서 강무에게 연락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직접 출동합니다.
'창천동 19-5'
희주는 비밀계좌를 손에 넣자마자 관련 인물들을 제거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중산은 자신을 제거하려는 의사를 때려눕히고 강무에게 전화를 해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전합니다. 희주가 중산의 와이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중산은 사살당하고 강무 또한 교통사고로 위장되서 제거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선우의 사건 현장에 왔다가 비밀계좌 USB를 본 미선은 이를 복사폰으로 강무의 폰으로 전하고 파괴합니다. 하지만 중과부적으로 희주의 부하들에게 사로잡히고 맙니다. 비밀계좌 파일을 전송했다는 사실을 안 희주는 미선에게 캐묻지만 입을 열지 않자 주사를 놓지만 약에 취한 척 연기를 하는데...
하지만 강무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안 미선은 결국 비밀계좌 파일이 강무의 폰에 있다는 것을 자백합니다. 한편 강무는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서 감시하던 놈을 제압하고 중산의 집을 덮치는데 하필 그곳에 미선이 있는데...
숨겨 둔 카체이싱 실력으로 추격하던 차량을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미선의 추궁은 피하지 못합니다. 한편 미선에게 군 조사관들이 파견되는 등 상황이 점점 불리해지기 시작합니다. 눈치 빠른 상웅 덕에 중산의 지하실에 잠입하는데 성공한 두 사람은 이제 본격적으로 희주의 무리를 소탕할 계획을 세웁니다.
'3조 5000억 자금 세탁 완료까지 13분 남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방심하고 있던 희주는 비밀리에 잠입한 강무와 미선이 전기를 차단하는 바람에 업로드에 실패합니다. 비자금을 빼돌리는 것을 막는데 성공한 강무와 미선은 부부 콤비로 본격적으로 악당 소탕에 나섭니다.
(여기서부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오마주~)
아시아게임 사격 은메달리스트의 실력을 뽐내는 미선 덕에 순식간에 정리되고 희주는 부하를 데리고 도망치려다 강무가 설치한 부비트랩에 걸리고 맙니다. 부하들 덕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비상용 차량을 타고 빠져나가려는데...
하지만 이또한 강무와 미선의 계략으로 희주는 그대로 사로잡힐 위기에 처합니다. 희주의 부하가 나타난 덕에 탈출 기회를 잡고 달아나려 해보지만 미선이 총으로 가스통을 터트려 차를 세웁니다. 다 잡은 3조 5천억을 결국 미선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나누긴 뭘 나눠. 내가 이겼으니 내거지~' - 영화 크로스 명대사 중에서
영화 크로스 쿠키
모든 것을 끝내고 돌아온 미선과 강무는 6개월 후 콤비가 되서 마약사범이 된 조나단을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조나단은 목사님이 시켰다며 황정민을 지목하면서 끝이 납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오마주입니다.)
영화 크로스 결말 해석
극 중에서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모든 것이 우연의 연속처럼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서사가 있습니다. 일단 동혁의 유치원 운전교사로 일하는 이유는 동혁이 자신이 지휘한 작전에서 죽은 근석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희주는 강무가 근석의 아들 근처에 맴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나타나면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거라 짐작하고 중산의 입을 열기 위해서 강무를 이용한 것입니다. 덕분에 중산의 입을 여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강력계 형사인 와이프 미선에게 추적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여기서 바람으로 오해하고 추적하지 않았어도 결국 선수의 조사하다가 희주와 미선은 만날 운명이었는데 바람난 해프닝을 담으려다고 오히려 꼬이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가 자세히 보면 미스터 & 미세스 오마주를 한국식으로 코믹하게 담으려던 것 때문에 미선과 강무의 갈등 부분으로 넣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크로스 관람평
클리셰와 오마주를 이용한 B급 영화 감성인데 무리하게 웃기려다 보니 오히려 포지션이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굳이 바람난 황정민 클리셰는 빼고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해도 되는 상황인데 넣다 보니 개연성이 오히려 더 이상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전 포인트는 크로스 박장군 정체가 바로 장희주라는 것인데 너무 빨리 갑자기 공개되서 긴장감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웃기려고 만들다보니 오히려 재미있다가 없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고의 명장면을 꼽으라면 염정아 노래 씬을 꼽고 싶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는데 갑자기 어설픈 치정 추적 때문에 오히려 아쉬웠습니다.
적당히 킬링 타임용 팝콘 영화로는 괜찮지만 출연진들을 생각하면 감독의 연출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그 때문에 분노의 1점 테러들이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가족들이 보기에는 괜찮다고 봅니다. 기대가 적었던 핸섬가이즈 평이 좋은 것과 더욱 대비되서 아쉬운 넷플릭스 크로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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