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해석 및 후기 엄마의 로맨스 안돼! (영화 리뷰)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해석 및 후기 입니다.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중에서 오랜만에 볼만하네요. 짧게 영화 리뷰 하자면 싱글맘인 울 엄마가 하필 '바람둥이에 왕자병에 걸린 내 갑질 상사와 눈이 맞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영화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2023년 개봉한 영화 달짝 지근해:7510 이랑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모든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그렇듯 줄거리 자체는 대단할 게 없는데요. 그럼에도 끝까지 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넷플릭스 영화 중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들도 많은데요. 니콜 키드먼, 잭 에프론, 조이 킹, 라이자 코시, 캐시 베이츠, 셜리 맥클레인 등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출연진 규모는 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극장 개봉 영화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시죠?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리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미리 밝히지만 기대가 너무 크시면 실망도 클 수 있습니다.)

목차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리뷰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리뷰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리뷰

'안에 있는 사람이라곤 우리 엄마와 남자 친구 뿐이에요.'   -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명대사

16살 연하의 톱스타 갑부가 우리 엄마랑 잤다. 심지어 로맨스 상대가 딸이 매니저를 하고 있는 영화 배우라는 충격적인 시나리오인데요. 니콜 키드먼이기 때문에 아들 뻘과의 멜로 임에도 끝까지 보게 된 영화입니다. 섹슈얼한 장면도 있지만 찐한 키스신 정도로 가족 영화로 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실제로는 110분 정도 되는데 엄마의 로맨스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살짝 루즈하지만 이후로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솔직히 리뷰 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기대가 1도 없었기에 솔직히 전 볼만했는데 너무 기대하고 보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깜짝 반전 같은 포인트는 없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그런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입니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평점 


영화를 평점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계셔서 소개하면 로튼 토마토 기준 40%면 사실 썩은 토마토입니다. 평점이 낮은 영화를 소개한다고 화내실 수도 있는데 이프 온리 영화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는 개봉도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로맨스 명작으로 꼽히고 있죠. 사실 그 정도는 아니고 생각보다 볼만한 정도입니다.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정보 

  • A Family Affair 2024
  • 감독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 각본 캐리 솔로몬 
  • 공개일 2024년 6월 24일 (넷플릭스 OTT only)
  • 공식 예고편 영상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출연진 & 등장인물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출연진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출연진 

크리스 콜 역 잭 애프론 : 꽤 잘나가는 헐리우드 스타지만 바람둥이에 친구 없는 외톨이입니다. 국내에는 잘 안 알려진 배우지만 필모그래피 대표작으로는 베이워치:SOS 해상 구조대, 위대한 쇼맨 등이 있습니다. 

Actress 역 니콜 키드먼 : 자라 엄마 역할로 11년 전 남편을 사별하고 싱글맘으로 13살 때부터 자라를 키워왔는데 어느 날 그녀의 앞에 16살 어린 크리스가 나타나는데... 

(리즈 시절 폭풍의 질주로 데뷔해 물랑 루즈, 디 아워스, 아쿠아맨 (아틀란티스 여왕) 등으로 호주 출신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여배우입니다.)

자라 역 배우 조이 킹 : 2년째 크리스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 매니저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로드 매니저나 다름없는 허접한 취급을 받고 있는 중인데...

(국내에서 알만한 대표작하면 불릿 트레인, 키싱 부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등이 있습니다. 아역배우 시절 다크 나이트 라이즈 탈리아 알 굴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입니다.)

레일라 포드 역 캐시 베이츠 : 자라의 할머니

유제니 역 배우 라이자 코시

애슐리 역 배우 올리비아 맥클린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OST 노래 

  1. Dreaming – Blondie 
  2. I’m Your Man – Wham! – 1985
  3. It’s Been A Little Heavy Lately – Joesef 
  4. Feather – Sabrina Carpenter
  5. Disco Man – Remi Wolf 
  6. Believe – Cher – 1998 (do you believe in love after love) : 크리스 콜이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들은 자동차 노래가 바로 이겁니다. 근데 이게 사실 굉장히 슬픈 노래인데 극 중에서는 완전 싸이코 노래로 나오네요. 
  7. fuck, I’m lonely – Lauv featuring Anne-Marie
  8. Don’t Wanna – HAIM 
  9. Rose Colored Lenses – Miley Cyrus
  10. Stop This Flame – Celeste
  11. Song For You – Rhye
  12. In The Neighborhood – The Lunchboxes
  13. Dive – Olivia Dean 
  14. Love On – Selena Gomez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노래 중 Wait 'til, wait 'til 가사가 익숙한데 누구 노래인지 가물가물하실텐데 바로 셀레나 고메즈 '러브 온' 노래입니다. 극 중에서 사랑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노래로 등장합니다. 
  15. Woman’s World (Remix) – Estelle
  16. The Christmas Song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 Angelina Jordan
  17. Present With A Bow – Kacey Musgraves featuring Leon Bridges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당장 안 오면 해고야'  -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명대사

헐리우드 톱스타 크리스 콜은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영화배우입니다. 하지만 영화 촬영보다 여자 만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중인 바람둥이인 것은 안 비밀! 오늘도 변함없이 글래머 여친 애슐리와 헤어지기 위해서 비서인 자라에게 이별의 귀걸이를 배달시킵니다. 

크리스 콜의 호출에 부리나케 달려가던 자라는 하필 앞에 운전 연수 중인 초보 운전자가 끼어듭니다. 선행을 한다는 마음으로 양보를 했더니 덤프 트럭까지 끼어들고 결국 크리스 콜의 독촉 문자를 받고 서야 신호 위반까지 한 끝에 가까스로 이별 귀걸이를 전합니다. 

'애슐리 우리에겐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   -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명대사

이별하기 위해서 귀걸이 선물까지 준비하는 크리스 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기대했던 애슐리는 어처구니 없지만 그래도 귀걸이는 받아서 떠납니다. 이별 성공에 'Do you believe in life after love (사랑이 끝나도 삶이 있다는 뜻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노래라고 말하는 크리스. 이거 완전 쓰레기잖아?

늦었다면 투정하는 크리스의 갑질에 자라는 짜증나지만 매니저의 입장에서 자신의 배우를 일단 달래봅니다. 작품 탓을 하며 새로운 작가를 찾겠다는 크리스는 애슐리 집에서 자신의 짐을 챙겨오라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까지 합니다. 돈이 웬수지... 

한편 스타 작가지만 자신의 글 때문에 고민하던 자라의 엄마는 시어머니 레일라로부터 위안을 받습니다. 남편 찰리와 사별하고 난 이후 슬럼프에 빠진 지 어느덧 11년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인데... 

자라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엄마부터 찾습니다. 24살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직장 없이 헤매는 자신의 신세 한탄을 엄마에게 하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놈의 크리스 밤 중에 대뜸 전화해서는 영화 얘기를 핑계로 분리 유청 단백질 심부름을 시킵니다. 거기에 자신이 좋아할 만한 걸 마트에서 알아서 사오라는 크리스. 

보통 이런 건 일 핑계로 부르면 플러팅하는 건데? 하지만 진짜 심부름 갑질이라는 거~ 

다음 날, 아침부터 자신의 작가와 만나 크리스 뒷담화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다 크리스 전화를 거부합니다. 크리스의 집에 가서 초인종 벨을 누르지만 비밀번호를 바꿔버리고 자신의 전화를 씹었다며 사과부터 하라는데... 

열 받지만... 월급을 위해서 크리스의 담을 넘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보니 문 닫아 놓고 태연히 운동 중인 크리스! 그 꼴을 보고 열 받은 자라는 사표를 던지고 떠나려고 합니다. 가겠다는 사람 굳이 붙잡더니 샤투시 티셔츠 (멸종 위기의 티베트 영양의 털로 만든 )를 비닐 봉다리에 담아 왔다고 화를 내더니 해고합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

크리스의 뒷치닥꺼리에 갑질에 지쳐서 돌아온 자라는 엄마에게 친구 지니가 남자친구 부모님 상견례 때 입을 옷을 부탁합니다. 마침 지니도 도착하고 두 사람은 인사를 하기가 무섭게 방에 들어가 크리스 뒷담화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영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영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지니를 보내고 일을 그만뒀다며 엄마에게 인생 상담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 기다렸다는 듯이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자라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지니는 그냥 씻고 잠에 듭니다. 

한편 크리스는 막상 자라의 빈 자리가 크자 그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마침 집 청소를 하고 있던 중에 인기척을 느끼고 잔뜩 긴장하지만 오해를 풀고 긴장을 늦춥니다. 인사를 하자마자 크리스는 16살 연상의 자라 엄마에게 습관적 플러팅을 하는데.... 

'유치원 때 애 낳았어요?'    -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명대사 중에서 

남의 집에 와서 대놓고 테킬라 찾는 크리스. 낯선 남자의 플러팅에 자신도 모르게 잽싸게 옷부터 갈아입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딸을 다시 데려가려고 왔다는 말에 얼떨결에 독한 데킬라를 들이키는데... 이거 설마?

독한 데킬라가 술술 들어가는 두 사람. 취기가 올라올수록 점점 헛소리가 시작됩니다. 왠지 대화가 잘 통하는 두 사람은 대화 중에 자라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까지 고백하고 이에 크리스는 자신의 형도 죽었다는 아픈 과거를 덩달아 고백합니다. 

5m... 3m... 1m... 

대화만큼 몸의 거리가 가까워지더니 서서히 스킨십을 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선크림 취향까지 잘 맞는 두 사람은 얼떨결에 키스까지 합니다. 11년 만의 키스에 대낮부터 선을 세게 넘는 두 사람! 급기야 샤투스 티셔츠까지 찢으면서까지 뜨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단 2장 밖에 없다고 딸을 해고할 때는 언제고...)

아무것도 모른 채 엄마에게 줄 랜디 도넛을 들고 돌아온 자라. 평소와 달리 조용한 집안에 엄마의 침실로 향합니다. 하필 그 순간에 미국에서 하와이를 넘어 홍콩까지 가고 있는 크리스와 엄마. 충격적인 19금 광경에 놀라서 돌아서던 중에 문에 부딪혀 기절하고 맙니다. 

홍콩 가다 말고 병원 가게 생겼는데... 

병원에서 대화를 나눠보지만 16살 어린 남자와 속궁합이 맞았다는 얘기나 하는 엄마가 어처구니 없는데~ 일단 치료를 끝내고 돌아오지만 차 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찍는 크리스와 엄마! 결국 자라는 성질을 부리고 말지만 크리스의 프로듀서 승진 제안에 결국 받아들입니다. 

'It's never happened! never!'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명대사 중에서

다시는 엄마랑 00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일단 크리스와 다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크리스는 메시지를 보내 저녁 약속을 잡습니다. 거부하려고 온갖 핑계를 대보지만 16살 연하남이 무작정 식당 예약하겠다는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옷장으로 향하는데... 

그냥 밥만 먹겠다던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더니 집까지 가게 됩니다. 가자마자 굳이 반쯤 누워 대화를 이어가더니 자신의 책을 읽었다는 크리스에게 또다시 흔들리고... 한 잔 마신 남녀의 결말은 ~ 

자라에게 걸릴까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 순간 크리스의 문자가 오고 그 소리에 현관 앞에 있던 자라에게 걸리고 맙니다. 딸 앞에서는 밥만 먹었다는 엄마! 뻔히 거짓말인 것을 서로 알면서도 서로 묻기 민망한 상태라 일단 넘어 갑니다. 

한 번 넘기가 힘들지 넘고 나면 두 번째는 쉽다는 남녀 사이는 동서고금의 진리! 이제 아예 대놓고 여행과 데이트를 즐기는 크리스와 자라 엄마! 급기야 자선 행사장에 새로운 작가로 데려가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엄마의 글을 보고 새로운 작가가 엄마라는 것을 눈치채고 행사장을 급습하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자선 행사장에서도 떨어질 줄 모르는 두 사람을 현장에서 덮친 자라! 결국 엄마와 대판 싸우게 되고 딸과 싸우게 되자 엄마는 크리스에게 이별을 전합니다. 

영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자라의 엄마는 시어머니 레일라에게 털어놓자 데리고 오라는데...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레일라는 손녀 자라 몰래 크리스를 초대합니다. 크리스를 본 레일라는 두 사람 사이가 어떤지 묻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엄마와 할머니 둘이서 크리스를 받아들이자 자라의 고민도 깊어지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바로 선물이죠. 

크리스는 자라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선물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자라 엄마에게는 그녀의 글을 모은 책까지 만들어서 선물합니다. 작가에게 최고의 선물을 건네자 딸이 있다는 것도 잊은 채 앞에서 키스를 합니다. 

이대로 행복하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크리스의 짐에서 이별 전용 귀걸이(이별할 때 주는 선물)를 발견한 자라! 집안에서 다정한 데이트 중인 두 사람에게 결국 이별 귀걸이라는 폭탄을 던집니다. 자라는 크리스가 자신의 엄마를 데리고 놀았다가 헤어지려 한다고 오해하고 딸의 반대 때문에 고민이 점점 깊어집니다. 

(16살 연하남이면...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해야하는데~)

떨어져있으니 자꾸만 서로가 생각는 두 사람! 상심에 빠진 크리스를 찾아간 자라는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서 진심을 고백하는 크리스를 봅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별의 충격에 프린스턴으로 떠나겠다는 엄마를 본 자라는 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자신을 위해서 이별을 받아들이는 엄마라... 

자라는 탄수화물 알레르기가 있는 크리스를 데리고 마트로 향합니다. 안 먹겠다는 크리스를 어거지로 끌고 가는데... 

한편 레일라는 카와노 멜론을 먹어야 한다며 약속 시간에 맞춰 마트로 데려 갑니다. 일부러 과일 코너로 크리스를 유인해서 강제로 재회하게 됩니다. 자라는 두 사람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고 빠지고 크리스는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열렬히 키스를 나누는데... 

'결말은 우리가 알 바 아니죠!'  (영화 명대사입니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결말 해석 

가족 영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내 엄마의 로맨스 영화라 특별한 반전은 없습니다. 갑자기 자라가 마음을 왜 바꿨는가는 사실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죠. 16살 연하남을 만나겠다는데 그걸 어떻게 말릴까요? 뻔한 로맨스 영화의 해피엔딩인가 싶겠지만...  

살짝 반전이 있는데 결말에서 그동안 갑질을 일삼았던 자라와 크리스의 입장이 정반대가 됩니다. 그동안 명령을 내렸던 크리스가 지금은 자라의 말을 듣는 처지로 순식간에 전락하면서 끝이 납니다. 사실 영화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니라 딸이고 엄마 덕에 신분 상승하는 딸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보다 16살 어린 새 아빠가 직장 상사라는 로맨스 코미디지만 니콜 키드먼이니까 납득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한때는 얼음 공주로 유명했었는데 지금은 첫 눈에 넘어가는 중년 여성이 됐네요. 여담으로 니콜 키드먼 나이가 57세인데 군살 없는 몸매도 대단하네요.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후기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후기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후기 및 관람평

16살 연하남과 로맨스도 니콜 키드먼이니까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좀 급작스럽게 눈 맞는 것도 있지만 니콜 키드먼이라면 한 눈에 반할 만도 싶네요. 이혼 서류에 시원하게 도장을 찍고 홀가분하게 돌아서는 니콜 키드먼 이혼 짤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맘에 들면 만나고 또 헤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톰 크루즈와 연애하던 리즈 시절의 니콜 키드먼은 아니지만 중년의 로맨스도 눈만 맞으면 불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로튼 토마토 평점이 말해주듯 엄청 재밌고 그렇지는 못한 그냥 킬링 타임용 팝콘 영화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갔던 그런 영화입니다. 트리거 워닝넷플릭스 돌풍 드라마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참고해 주세요. 가끔은 명작이 아니어도 그냥 보는 영화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핸섬가이즈 영화 처럼 기대 안하고 봐도 재밌는 경우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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