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돌풍 결말 해석 및 후기 재미? 보다 보니 엔딩 이거 실화? (드라마 명대사 리뷰)


넷플릭스 돌풍 결말 해석 및 후기 입니다. 퀸메이커 김희애 그리고 영화 킹메이커 설경구 두 사람의 정치게임을 그린 넷플릭스 돌풍 드라마는 역대급 반전과 속도를 자랑하네요. 서열 2위인 국무총리와 서열 3위인 경제부총리 간의 치열한 권력게임이 이제 시작됩니다. 

정권의 비리로 친구를 잃은 설경구와 남편 때문에 비리에 발목을 잡힌 김희애의 피튀기는 연기대결이 제대로 빛을 발한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입니다. 덕분에 역대급 몰입도를 자랑하는 드라마가 됐네요. 특히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맛깔나는게 이 드라마의 진짜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후기 그리고 뒷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드라마 돌풍 스포가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넷플릭스 돌풍 리뷰 

넷플릭스 돌풍 리뷰
넷플릭스 돌풍 리뷰

요즘 하향세라고 생각했던 설경구, 김희애 두 배우가 이렇게 부활하네요. 절대 대중들이 좋아할 수 없는 장르로 이전에도 이미 퀸메이커, 킹메이커에서 흥행에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멋진 드라마입니다. 역시 정치 드라마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극본을 맡은 박경수 작가는 일명 권력 3부작으로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한국방송대상 작가상까지 수상한 베테랑 작가입니다. 원래도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하던 작가가 넷플릭스에서 사전제작을 하면 얼마나 대단해지는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넷플릭스 돌풍 재미 있나요?

사실 영화, 드라마 추천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 편인데요. 더군다나 정치 드라마는 더더욱이나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 분들에게 돌풍이 어떤 드라마냐고 물으신다면 재밌다 없다고 말하기 전에 이미 보다 보니 벌써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네요. 몰입도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봅니다. 

넷플릭스 돌풍 정보 

  • The Whirlwind 2024
  • 공개일 2024년 6월 28일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 연출 김용완 감독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법 등 연출)
  • 극본 박경수 작가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 태왕사신기 등)
  • 출연진 설경구, 김희애, 김미숙 등 
  • 돌풍 OST 노래 김광석 타는 목마름으로 리메이크 

돌풍 공식영상 예고편 

넷플릭스 돌풍 촬영지 청와대
넷플릭스 돌풍 촬영지 청와대

넷플릭스 돌풍 촬영지 장소

  • 성남 판교역 : 극 중 장일준 대통령 분향소 
  • 청주대학교 
  • 동작동 국립현충원 
  • 청와대 세트장 - 합천영상테마파크 
  • 서울 성신여대 그린 캠퍼스
  • 성남시 서울공항 
  • 장흥군청
  • 충남도청
  • 충남도의회
  • 천안시의회
  • 한국의집
  • 신익희사업회 
  • 여주시청
  • 합천군 
  • Thumb vfx 스튜디오 

넷플릭스 돌풍 실화 인가요?

박경수 작가가 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픽션입니다. 당연히 돌풍 원작 작가도 본인입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서 무려 7년 간의 공을 들인 작품인 만큼 시나리오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작가 인터뷰에서 현재 답답한 정치 현실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박동호를 통해서 표현했다고 합니다. 

돌풍 뜻 

돌풍이란, 갑자기 거세게 부는 바람으로 넷플릭스 돌풍 드라마 내에서는 박동호의 친구인 서기태 의원의 꿈입니다. 드라마 내에서의 돌풍이란 정치권 특히 청와대를 비롯한 모든 비리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바람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돌풍 출연진 및 등장인물 

돌풍 박동호 역 배우 설경구 : 검사 출신의 국무총리

돌풍 정수진 역 배우 김희애 : 경제부총리이자 3선 국회의원, 전대협 운동권 출신

최연숙 역 배우 김미숙 : 대통령 비서실장

장일준 역 배우 김홍파 :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노벨평화상을 탄 대한민국 대통령. 하지만 비리에 연루되어 박동호 국무총리와 멀어지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정미 역 배우 오민해 : 영부인 

서정연 역 배우 임세미 : 박동호의 비서이자 서기태 국회의원의 여동생. 

넷플릭스 돌풍 출연진
넷플릭스 돌풍 출연진
  • 한민호 역 배우 이해영 : 정수진의 남편, 남선 C&C 대표
  • 이만길 역 배우 강상원 : 정수진 비서, 한 때 서정연과 결혼까지 하려고 했었다.  
  • 이장석 역 배우 전배수 : 서울지검 검사장 
  • 정필규 역 배우 정해균 
  • 박창식 역 배우 김종구 : 대한민국당 당대표 
  • 조상천 역 배우 장광 : 야당 신한당 당대표
  • 강상운 역 배우 김영민 : 대진그룹 부회장
  • 강 회장 역 배우 박근형 : 대진그룹 회장 
  • 이중권 역 배우 차순배 :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의 처장 (현실 공수처)
  • 장현수 역 배우 : 장일준 대통령의 아들 
  • 돌풍 서기태 국회의원 : 서정연의 오빠로 강상운에게 살해당한다. 

돌풍 줄거리 

넷플릭스 돌풍 드라마의 기본은 헌법 제 71조 대통령 권한대행과 헌법 제 84조 대통령의 형사소추 책임 문제를 두고 설경구와 김희애가 벌이는 두뇌게임입니다. 비리에 엮여 살아남으려는 김희애와 이를 두고 보지 못하는 벽창호 설경구의 심리대결 돌풍 드라마 시작하겠습니다. 

돌풍 1화

넷플릭스 돌풍 후기
넷플릭스 돌풍 후기 

'박동호 국무총리 강제소환 9시간 전' 

박동호 총리는 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대통령과 긴급면담을 하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비리를 파헤치려는 박동호의 얘기를 묵살한다. 결국 박동호는 대통령의 액상담배를 바꿔치기하고 장일준 대통령은 그대로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만다. 장일준 대통령이 그대로 사망할 경우 박동호 국무총리에게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가 넘어갈 위기에 놓이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하는데... 

넷플릭스 돌풍 1회 줄거리
넷플릭스 돌풍 1회 줄거리

'막을 거에요. 너와 같은 길 걷기 싫어서 시작한 일인데...'

정수진 부총리와 강상운 부회장은 박동호의 음모를 막아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수진은 긴급회의 자리에서 동호에게 자진사퇴를 강권하지만 결렬됩니다. 수진은 이에 대통령의 수술이 동호의 검찰 강제소환 전인 9시까지 끝나지 않도록 대통령의 비리를 빌미로 영부인을 협박합니다. 그 사이 동호는 박창식을 찾아가 대통령 자리를 두고 협상을 벌입니다. 

박동호 검찰 소환 10분 전

박창식은 서울의 잘나가는 외과의들을 보내 대통령의 수술을 감시합니다. 결국 수술을 늦출 수 없게 되고 동호는 강제소환 직전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됩니다. 

'헌법 제 84조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이는 권한대행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위기에서 빠져나간 동호는 친구 이장석 검사를 찾아가 다시 힘을 합칠 것을 권합니다. 그 사이 강상운과 정수진은 만나서 대책을 논의하고 야당을 움직여서 박동호를 압박할 음모를 꾸밉니다. 한편 그 사이 최연숙은 사고 당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박동호가 저지른 시해 비밀을 알게 됩니다. 

'정치는 산수가 아니야 수학이지. 변수도 있고 미지수도 있어.'  - 돌풍 명대사 중에서 

검찰의 칼날이 동호의 수행비서 정연에게 향하자 동호는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지고 국무회의마저 수진의 계략으로 무산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연숙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는데... 

돌풍 2화 

넷플릭스 돌풍 2회 줄거리
넷플릭스 돌풍 2회 줄거리

'정수진 부총리 현 시간부로 해임을 명합니다.'

기적적으로 부활한 박동호 국무총리는 비서실장 덕에 국무회의를 열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린 명령은 바로 정수진 부총리의 해임! 기습을 당한 정수진 부총리는 국무회의 마저 쫓겨나고 맙니다. 손도 쓸 새 없이 당한 정수진은 쫓겨나고 맙니다. 하지만 그 때 이만길 비서가 대통령의 의료기록이 전해지고 타살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반격을 준비합니다. 

박동호는 이장석 검사에게 수사팀장을 맡기고 정수진과 대진그룹 강상운 부회장을 조사할 것을 명합니다. 그 사이 정수진과 강상운 부회장은 식사 자리를 가지는데 뜻밖에도 자신의 남편 한민호를 만나게 됩니다. 매번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남편 때문에 정수진은 또 한번 강상운을 

'나라가 무너지는 건 막아야 했으니까...'   - 돌풍 명대사 중에서

강상운은 정수진을 앞에 두고 박동호 총리와 대놓고 연락합니다. 대통령 시해 사실을 두고 박동호에게 자신의 손을 잡을 것을 강요합니다. 서정연은 박동호에게 타협할 것을 제안하지만 뜻밖에도 박동호는 거절하고 박창식 당대표를 만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정수진은 다시 강상운을 만나러 가는데... 

박동호는 박창식 당대표에게 장현수(대통령 아들) 비리 문서를 건네며 차기 대통령 자리를 권하며 의원총회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박창식 당대표는 여당 지지율을 걱정하며 오히려 제안을 거부합니다. 한편 강상운은 자신을 만나러 온 정수진에게 사냥을 시키는데... 

'난 자네한테 삥을 했어. 올인을 요구하진 마!'   - 돌풍 명대사 중에서

한편 그 사이 검찰총장은 이장석의 팀을 해산하고 모든 사건을 공수처에게 넘길 것을 명령합니다. 박동호는 공수처장을 불러보지만 무산됩니다. 정수진은 그 사이 강상운의 말대로 최연숙 비서실장을 만나러 가서 비서실장에서 물러날 것을 강권합니다. 하지만 최연숙은 박동호 총리와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합니다. 

감옥에 있는 아버지 강회장은 자신을 만나러 온 강상운에게 빠른 일처리를 요구합니다. 그 때 박동호의 연락이 오고 대진그룹을 물려받기 위해 강회장의 크리스마스 특별사면을 요구합니다. 순순히 그의 청을 들어주는척 하며 그의 잔에 독약을 타는데... 

'긴 시간 적이었지만 또 오랜 시간 친구이기를...'

하지만 약을 탄 줄 알고 강상운은 그의 잔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박동호는 약을 탄 자신의 잔을 마시고 쓰러지고 강상운은 그 자리에서 체포됩니다. 그리고 강상운의 사무실에 있던 대통령의 약과 의료해킹 기록까지 모두 걸리면서 핀치에 몰리게 됩니다. 그 사이 최연숙 비서실장은 강상운의 휴대폰을 전자렌지에 넣어 파괴합니다. 

박동호가 국군수도병원에 실려가는 긴급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깨어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3화

'니가 나를 이길 수 있겠나'   - 돌풍 명대사 중에서 

박동호는 생사의 위기에 빠지고 비서실장이 보낸 의료진들은 정수진의 모략에 막히고 맙니다. 이에 최연숙은 급기야 병원장을 해임하고 진료부장을 승진시켜서 의료진을 투입하는데 성공하고 기적적으로 깨어납니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해서 복귀합니다.

정수진은 강상운과 거래를 통해서 남편 한민호를 놔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 사이 이장석은 장현수를 비리 혐의로 소환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그 사이 정수진은 야당 당대표 조상천을 만나지만 보청기가 고장났다며 거절하고 특검은 무산됩니다. 그러자 박창식 당대표는 불같이 달려와 따지지만 벽창호인 박동호는 거절합니다. 

'저도 대표님께 삥을 했습니다. 올인은 요구하지 마십시오.'

(넷플릭스 돌풍 명장면으로 당대표의 말 그대로 되돌려 준것입니다.)

대진그룹 회계사인 익선 배동수 회계사마저 검찰에 긴급소환되면서 정수진은 핀치에 몰리게 됩니다. 정수진은 대통령을 회복시키기 위해 손을 쓰려 하지만 최연숙 비서실장과 박동호 권한대행에게 선수를 뺏기고 맙니다. 승기를 잡은 박동호는 장현수의 입을 열기 위해 영부인 유정미를 만납니다. 

'진실을 알려야 돼... 너의 진실도 알려질 각오가 되어 있다면...'  - 돌풍 명대사 중에서

그리고 그 사이 정수진의 남편 한민호 대표마저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자 대통령의 숨을 막아 시해합니다. 그리고 정수진은 기자들을 불러서 감성팔이를 시작하며 검찰과 박동호에게 여론전을 시작하며 검찰 개혁으로 화살을 돌립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수사를 한다는 이야기에 민심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넷플릭스 돌풍 줄거리 3화
넷플릭스 돌풍 줄거리 3화

결국 대통령의 차기를 맡을 추모사의 자리가 정수진에게 넘어가고 2달 후 대선에서 여론조사 선두자리를 차지하는데... 

여기에 국무위원들까지 떠나면서 박동호 권한대행이 다시 핀치에 몰립니다. 결국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국무총리 사퇴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차기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정수진의 65% 대 6%의 지지율의 싸움이 시작되고 최연숙은 다시 그의 손을 잡는데... 

이하 너무 길어져서 요약~ 

드라마 돌풍 4화

박동호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고 여당 내 경선을 이기기 위해서 정수진의 약점을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수진은 박동호는 일단 최종경선 3인을 위한 토론에서 이장석 검찰총장 파면이라는 약점을 파고듭니다. 

'파면에 동의하면 검찰의 강압수사를 인정하게 되고 동의하지 않으면 대통령 가족을 능멸한 꼴이 되는데... 

장일준의 추모 분위기에 후계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분위기가 되지만 박동호는 장현수 수사라는 강공으로 맞섭니다. 예비 경선을 통과하고 박창식과 정수진, 박동호의 3파전이 되는데... 불리한 판세를 바꾸기 위해 박동호는 조상천 신한당 당대표의 아버지 생존을 알리면서 이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최연숙을 보내 박창식과 독대를 하고 사퇴를 이끌어내고 경선에서 승리합니다. 

넷플릭스 돌풍 5화

십년 전 강상운과의 검사 시절부터의 악연이 공개되며 비리를 밝히지 못한 박동호는 장일준과 의기투합해 국회로 향합니다. 한 때 한팀이었던 박동호 정수진 장일준 사이였지만 돌아선 정수진은 사퇴 요구를 시작합니다. 이에 박동호는 정수진과 독대를 선택해 위기를 돌파합니다. 

한편 강회장은 감옥에 갇힌 강상운의 일처리를 믿지 못하고 직접 정수진을 부릅니다. 결국 강회장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아들 상운을 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대선 토론을 앞두고 북한이 ICBM을 발사하고 조상천의 북풍 몰이에 박동호의 여론은 더욱 더 나빠지는데... 

넷플릭스 돌풍 6화

'잊지 말아요 박동호의 시간은 장일준의 시간과 일치한다는 것을 ' - 넷플릭스 돌풍 명대사 

수진은 동호의 시해 자백 음성이 담긴 녹음기를 쥐고 후보 사퇴를 강권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강영익 대진그룹 회장도 출소에 성공합니다. 출소한 강회장은 정수진을 만나서 협조하는 대신 자신의 사람들로 내각을 채울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국무총리 자리에 정수진을 넣는데... 

'고삐는 정의원이 잡아. 채찍은 내가 들어야겠어.'

대통령 선거 당선을 위해서 결국 동호는 수진의 손을 잡고 동호와 수진은 합동 유세까지 나섭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수진을 막기 위해 박창식을 기습적으로 총리에 임명하고 강회장을 잡을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최연숙을 국회로 보내 총선을 준비하는데... 

하지만 박창식 비서관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모든 것이 무산되고 정수진이 다시 총리후보가 되는데... 

넷플릭스 돌풍 7화

수진을 막기 위해서 총리 청문회를 앞두고 동호는 수진의 남편 한민호의 비리 자료를 넘깁니다. 이에 수진은 야당 당대표인 조상천을 찾아가지만 협상은 결렬되고 전 대통령의 아들 장현수 청문회가 벌어지며 도리어 위기에 빠집니다. 하지만 강영익 회장울 이용해 야당을 막는데 성공하고 결국 총리에 임명된다. 

'왜 생각을 못했을까? 내가 한 일을 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넷플릭스 돌풍 8화

수진의 모략에 중앙지검장 장석과 박동호 사이에도 갈등이 시작됩니다. 이대로는 수진을 막을 수 없다 판단한 박동호는 대진그룹 강영익 회장을 직접 찾아 갑니다. 강회장은 아들 상운을 손절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정연의 통화를 통해서 결국 강상운을 회유하는데 성공하고 이중천 공수처장에게 차기 법무부장관 자리를 약속하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남산 C&C 수사가 시작되고 결국 한민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넷플릭스 돌풍 9화 

'장일준 대통령이 쓰러지기 전날 박동호 대통령이 찾아왔었습니다.'  - 돌풍 명대사 중에서 

남편의 장례식 후 수진은 청문회 증인이 된 상운에게 장일준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울 계략을 전합니다. 결국 여론의 화살은 동호에게 향하고 이장석마자 국회에 소환당합니다. 그리고 영부인을 이용해 최연숙 마저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박동호의 탄핵 열차가 달리기 시작되지만 탄핵안은 기각됩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동호의 반격이 준비되는데... 

넷플릭스 돌풍 10화

'동호야 내가 넘어지면 청와대에 남은 잡초는 니가 뽑아주라'   -넷플릭스 돌풍 명대사

박동호는 자신이 장일준을 시해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강영익과 정수진, 조상천의 비리를 밝힙니다. 헌법재판관 매수가 밝혀지면서 수진은 위기에 빠지지만 이에 조상천은 태극기 부대를 동원하고 수진은 한국의 모든 강성 노조까지 동원하며 동호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검찰마저 박동호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그 배에 한 사람 더 태워야겠어요' 

동호는 일단 연숙을 사퇴시키면서 보호하고 비상계엄을 선언합니다. 이에 수진은 기자회견을 벌여 동호를 압박하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난 연숙은 정수진과 헌법재판관의 비리를 기자회견장에서 터트리면서 다시 핀치에 몰아넣습니다. 

넷플릭스 돌풍 11화

'장석아 오늘은 기태의 비문을 쓰는 날이다'   - 돌풍 명대사 중에서 

정수진 국무총리의 소환조사가 임박하자 정수진은 직접 검찰에 자진 출두합니다. 이만길은 남선 C&C 비리 자료가 든 태블릿을 이장석에게 넘기고 자신에 대한 조사를 막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정연도 오빠 기태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이 모든 것은 함정이었으니... 

넷플릭스 돌풍 결말
넷플릭스 돌풍 결말

'확인해봐요. 한민호 대표 2월 21일의 일정'

정수진은 이장석에게 조상천이 대북라인 연결을 제안했다는 것을 밝히고 강회장이 대북라인을 연결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 때 박동호는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서 서기태의 억울함을 밝히지만 이게 덜미가 되어 정수진은 무죄가 되어 당당히 풀려납니다. 장일준 대통령은 자신의 아들까지 수사한 결백한 인물이 되고 지지자들은 분노의 도화선에 불이 붙습니다. 

정수진은 박동호를 장일준을 시해한 나쁜 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는데... 

정수진은 국회에 특검안을 제출하면서 마지막 반격을 가하고 박동호는 특검은 거부하지만 이장석과의 만남까지 언론에 보도되며 모든 진실이 의심받게 됩니다. 정수진은 노총회장과 변협까지 협박하다시피 대통령의 심판에 나서게 합니다. 국무위원들은 사표를 던지고 전국민이 파업을 하는 불복종 운동으로 국가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   - 돌풍 명대사 

이장석 검찰총장마자 검사들의 반발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박동호는 마지막으로 최후의 수를 준비합니다. 서정연은 이만길을 만나 정수진의 정적인 서울시장의 비리 자료를 넘기고 해외도피를 부탁합니다. 이만길은 정연과의 추억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지만 이것은 모든 것이 함정이었는데...

만길은 외딴 곳에 갇히고 그의 폰에 있던 수진의 모든 비리가 박동호의 손에 넘어 갑니다. 동호와 수진은 과거 장일준과 함께 했던 산꼭대기에서 다시 단둘의 비밀회담이 열립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풀려난 만길의 극적인 연락 덕에 동호의 계략에서 벗어납니다. 

'장일준의 못다한 꿈 내가 현실로 만들거에요'

넷플릭스 돌풍 결말 (돌풍 12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결말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결말

'죄 지은 자가 부끄러워하는 세상'    -돌풍 명대사 중에서 

박동호는 최연숙에게 자신의 유서를 남기고 박동호는 정수진의 앞에서 절벽에서 뛰어내려 그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 합니다. 박동호의 계획대로 정수진은 그대로 검찰에 붙잡혀 가게 되지만 박동호는 결국 그대로 서거합니다. 한편 정수진은 검찰청에서 다시 부활하기 위해서 온갖 수를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 계속되는데... 

한편 검찰청에서 조사 중인 정수진에게 최연숙이 찾아가서 박동호의 유서 동영상을 보여주고 이장석은 CCTV 녹화를 막습니다. 정수진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박동호의 유서가 필요했지만 하루 뒤인 대통령 입관까지 결정을 해야 할 처지에 놓입니다. 마지막 희망인 CCTV 목격자는 뜻밖에도 최연숙인데... 

결국 정수진은 모든 것을 자백하고 정치권의 비리인사들의 고발을 선택합니다. 한편 서연정은 이만길을 만나서 정수진 총리가 다시 풀려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정수진은 박동호 대통령의 권한대행으로 오히려 승격될 기회를 잡게 됩니다. 다시 부활할 기회를 잡은 정수진은 의기양양하며 이장석 검사를 뒤로하는데... 

'헌법 제 71조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가 그 권한을 대행한다. '

하지만 이장석 검사는 정수진의 비서인 이만길에게 장일준 전 대통령을 시해한 혐의를 뒤집어 씌웁니다. 정수진과 이만길 사이가 급격히 멀어지고 수진에게 자수를 권합니다. 하지만 거부하면서 다시 한 번 이만길을 설득하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동영상으로 전 국민에게 생중계됩니다. 정수진의 추악한 권력욕이 드러나자 그 순간 이장석은 대기 중인 수사관들을 투입시킵니다. 

그 때 딸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모든 것이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연정이 두고 간 꽃병 속에 카메라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박동호가 아닌 장일준 대통령 시해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박동호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데... 

'4하9 4738'

감옥에 갇히는 정수진의 모습과 함께 박동호의 모습이 화장되는 박동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끝이 납니다. 

'나는 단 한 번도 국민을 위해서 정치한 적이 없다. 나를 위해서 했지'   - 돌풍 명대사 중에서 

돌풍 결말 해석 

넷플릭스 돌풍 결말 해석
넷플릭스 돌풍 결말 해석

1. 박동호는 왜 자살 엔딩을 택했는가?

사실 드라마 초반부터 박동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말로 이미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떡밥을 암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악을 잡기 위해서 신념을 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단죄와 함께 정수진에게 마지막 반격의 카드로 쓴 것입니다.

2. 돌풍 조상천 강영익 강상운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가?

공교롭게도 진짜 악의 축인 강영익, 강상운 대진그룹 패밀리 결말은 뜻밖에도 열린 결말로 끝이 났는데요. 정황상 처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극 중에서는 수의나 감옥가는 모습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헌법 재판관 매수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이 될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을 살게 됩니다. 

3. 서정연 이만길 두 사람은 왜 갈라섰는가?

결국 마지막 최고의 반전은 정연 만길 커플이 만들어냈는데요. 정황상 만길은 수진의 비서로 정연의 오빠 서기태 국회의원이 당하는 것을 방조했고 결국 이 때문에 파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문에 연정이 남아있었던 것을 서정연이 계속 역으로 이용했고 이에 당한 것입니다. 

(결국 정수진을 잡는 스모킹건 (결정적 증거)은 바로 이만길이었던 셈입니다.)

4. 정수진은 왜 비리에 연루되었는가?

정수진 남편이 회사 유지를 위해서 대진그룹 강상운에게 엮인 것인데 드라마에서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강상운의 음모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때문에 한민호는 부인과도 소원해지고 나중에는 자책감으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돌풍 후기 

역대급 전개 속도를 자랑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입니다. 솔직히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설경구, 김희애, 김미숙 등 최근 하향세였던 터라 기대도 안했었는데요. 역대급 수싸움과 전개 속도에 바로 풀시청한 드라마입니다. 돌풍 1회 부터 돌풍 12회 결말까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 싸움을 보지 않았나 싶네요. 

그동안 많은 정치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번 드라마처럼 수싸움이 치열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설경구, 김희애, 김미숙 세 연기파 배우가 있었기에 드라마를 살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이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인데요. 

넷플릭스 돌풍 과연 얼마나 흥행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해 봅니다. 여담으로 김희애 설경구 더 사람은 더문 영화에서도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쳤었는데요. 당시에 아쉬웠던 연기력을 이번에 마음껏 뽐내지 않았나 싶네요. 넷플릭스 트리거 워닝 결말 리뷰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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