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리거 워닝 결말 해석 및 후기 제시가 알바 트라우마는 어디? (줄거리 리뷰 관람평)


넷플릭스 영화 추천 제시카 알바 트리거워닝 결말 해석 및 후기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트리거워닝 관람평을 한 마디로 줄이면 제시카 알바 '옹박'이 되다? 길게 말해도 트리거워닝 평점은 그냥 팝콘 영화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트리거워닝을 추천한다면 그것은 바로

제시카 알바!

트리거 워닝 영화가 재밌느냐 재미없느냐 대부분 이게 먼저 궁금하실텐데 제 기준 팝콘 영화는 쏘쏘입니다. 뭐 사실 제가 어떤 영화를 추천한다고 해도 박평식 평론가처럼 8점대가 대부분인 스타일이라 제가 평가하는 평점은 사실 믿을 건 못 됩니다. 개인적으로 팝콘 영화라 평가하는 것들은 한가할 때 OTT나 TV라면 얼마든지 볼만하다입니다. 

(여담으로 10년만의 박평식 9점 영화로 화제가 된 존 오브 인터레스트 해석 입니다. )

이 영화의 매력은 판타스틱4 섹시 아이콘이었던 제시카 알바가 자녀 3명의 엄마가 되서 여전사로 변신한 것이 매력입니다. 지 아이 제인 데미 무어, 툼 레이더 안젤리나 졸리 처럼 액션 여전사가 된 것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가 꼭 스토리나 특수효과 만으로 재미를 주는 건 아니니까요~ 

무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특수부대원이 되서 돌아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지만 총 제작비 580억 (약 4000만 달러)의 B급 영화라 사실상 제시카 알바 원톱 영화입니다. 재밌는 것은 원래 기획 단계에서 여성판 람보이자 존윅 캐릭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옹박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넷플릭스 트리거워닝 줄거리 리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

영화 트리거 워닝 리뷰

영화 트리거 워닝 후기
영화 트리거 워닝 후기

원래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솔직히 트리거 워닝이란 것은 트라우마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대체 어디가 트라우마인지... 영화 결말을 다 보고서도 찾지 못한 1인입니다. 그래서 할리우드판 옹박이라고 관람평을 남긴 것입니다. 뭐 살짝 우마 서먼 킬빌 영화 느낌도 조금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 몰리 수리아 감독 작품으로 자살로 포장된 아빠 죽음을 뒷조사하면서 비리를 파헤치는 전형적인 복수극입니다. 일단 제목이랑 메인 포스터를 잘못 뽑지 않았나 싶습니다. 친절한 제시카 알바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 패러디) 뭐 이런 분위기였으면 오히려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것만 뺀다면 할리우드 레벨에서는 40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이지만 팝콘 영화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몰리 수리아 감독의 입봉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습니다. 영화 각본을 맞은 조쉬 올슨 (잭 리처 작가), 존 D 브란카토 (써로게이트)도 수준 높은 작가들입니다. 

톰 크루즈 잭 리처를 좋아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영화가 뭔가 치밀하게 잘 짜여진 그런 스릴러 각본이 아니죠. 액션이 돋보이는 그런 영화로 흔한 복수물입니다. 물론 그 덕에 극장 개봉보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날로 직행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아무튼 제시카 알바의 팬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트리거 워닝 정보

  • Trigger Warning 2024
  • 감독 몰리 수리아 (Mouly Surya)
  • 각본 조시 올슨 (Josh Olson), 존 브란카토 (John Brancato)
  • 넷플릭스 공개일 2024년 6월 21일 
  • 러닝타임 1시간 46분 
  • 청소년 관람불가 
  • 다시보기 OTT 넷플릭스 오리지날

트리거워닝 평점 

  • 로튼 토마토 25%
  • 메타크리틱 39점 

트리거워닝 재밌나요? 물으신다면 사실 평점만 보면 그냥 평범한 팝콘 영화입니다. 영화 평점의 3요소인 예측 불가능한 반전 있는 시나리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뛰어난 액션씬, 돈을 얼마나 퍼부었을지 모르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모두 없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된 영화로 킬링 타임 용 팝콘 영화입니다. 

(재미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영화 트리거 워닝 출연진 및 등장인물

파커 캘보 역 제시카 알바 (Jessica Alba) : 특수부대원으로 고향에 있는 아버지 사망 소식을 듣고 돌아오지만 자살에 의구심을 품고 광산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제시 스완 역 마크 웨버 : 마을의 보완관으로 파커와는 어린 시절 썸 탔던 사이로 아빠의 죽음을 가장 먼저 알린다. 아버지가 상원 의원입니다. 

초선 상원 의원 스완 역 배우 앤서니 마이클 홀 : 재선을 준비 중인 제시 스완의 아버지

엘비스 스완 : 제시의 동생으로 본작의 메인 빌런

스파이더 역 톤 벨 : 해킹 능력을 가지고 있는 특수요원으로 파커의 동료 

트리거워닝 줄거리 

영화 트리거워닝 줄거리
영화 트리거워닝 줄거리

시리아 바디야트 알샴 사막에서 앨리스 116 작전이 펼쳐진다. 미국 구호 단체로 위장했던 파커일행은 테러범들에게 정체를 들키고 쫓긴다. 테러범들은 로켓포까지 무장한 채로 파커의 트럭을 뒤쫓고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팀원들에게 지원사격을 요청합니다. 

언덕에서 쏜 저격수의 총알이 테러범의 트럭 운전사의 머리를 관통하며 한숨 돌리는가 싶었지만 남은 1대의 트럭의 테러범들이 쏜 로켓포에 트럭은 작살납니다. 트럭이 박살나자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나서는 테러범들. 하지만 시체가 된 운전사와 다르게 파커의 시신은 보이지 않는다. 

이 때 눈에 들어온 핏자국을 따라가 보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동료가 당하고 파커와 테러범 사이에 트럭을 사이에 두고 총격이 벌어진다. 일대일 격투 끝에 테러범을 제압하자 그제서야 팀원들이 뒤늦게 합류한다. 작전 수행 중에 죽은 닉의 군번줄을 회수하며 침울해지는데... 

'I'm sorry Nick!'   

기분을 추스릴 새도 없이 광분한 애덤이 포로들을 권총으로 사살하자 파커는 그를 말린다. 하지만 애덤은 멈출 생각을 안 하고 급기야 파커는 칼까지 꺼내들고 혈투를 벌인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서 대형 사고는 면하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애덤의 뒷담화를 하는 파커와 스파이더! 스파이더는 애덤이 파커를 전출보내려한다는 사실을 고백하다가 이메일을 몰래 해킹해서 읽어본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해킹한 주제에 당당하게 스팸 메일이나 지우라고 도리어 충고를 하는 스파이더! 

그 때 제시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아빠의 광산 사고 소식을 들은 파커는 만사를 제쳐두고 스완 카운티 크리에이션의 제시를 찾아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오는 날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사이로 스완 상원 의원의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데...

(살짝 스포하면 고향을 떠나간 사이 마을을 장악한 스완 의원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이'

한 대는 썸을 타던 제시와 오랜만에 만난 파커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제시에게 아빠 자살 사건의 자초지종을 묻자 제시는 침실 책상에서 찾은 아빠의 편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광산 붕괴 사고가 자살이 아닐까 하는데... 

하지만 파커는 충격으로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제시는 충격에 빠진 그녀를 집으로 직접 데려다 줍니다. 집으로 가는 도중 제시의 아버지 스완 상원 의원 재선 뉴스가 나오자 파커는 근황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듯 고향에 있는 자신의 바 마리아스를 살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빠가 없으면 집처럼 느껴지지 않아'  - 트리거워닝 명대사 중에서 

자신을 데려다 준 제시가 돌아가자 파커는 오랜 만의 돌아온 자신의 집을 살펴보다 아빠 생각이 난 듯 위스키 병 나발을 붑니다. 아빠의 방에 들어오자 마자 그녀는 아버지의 흔적들을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담배 한 모금과 함께 슬픔에 잠기는데 그 때 누군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수상한 인기척에 본능적으로 그를 뒤에서 덮치는데...

'도마뱀 밥 주러 왔어요! 살려주세요,'   - 트리거워닝 명대사 중에서 

알고 보니 고향 친구 마이키라는 것을 알고 칼을 거둡니다. 마이키로부터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전해 듣고 광산을 다시 찾아갑니다. 광산에 가자마자 CCTV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칼 속에 담긴 아빠와의 추억들이 다시금 떠오르는데... 

마이키 덕에 아빠의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고 잠시 둘러보던 중 폭탄의 흔적이 남은 돌덩이를 보게 됩니다. 마리아스로 돌아와 수류탄을 챙긴 파커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는데 그 와중에 마이키는 파커의 바를 탐냅니다. 마이키의 헛소리를 뒤로 하고 수류탄을 던진 파커는 그 흔적을 보고 광산에서 누군가 수류탄을 터트렸을 거라는 의심을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마이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장소를 옮겨 모의 바에 찾아온 파커는 엘비스 스완을 만나지만 찝적대는 엘비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바를 나섭니다. 그 때 파커의 눈에 띈 창이 깨진 자동차! 파커는 한 눈에 도난당한 차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리고는 마이키와 함께 도난 차량 일당을 뒤쫓는데... 

영화 트리거 워닝
영화 트리거 워닝

파커는 마이키에게 보안관 제시를 부르라고 전하고 차량 강도를 쫓아가 격투 끝에 제압합니다. 강도를 제압하던 중 낯익은 시계를 보게 되고 주인에게 다시 돌려줍니다. 고장난 트럭을 수리하고 다시 광산을 둘러보려던 찰나에 멀리서 엄청난 폭발음을 듣게 되고 엘비스 스완이 군용 로켓포 (RPG)를 테스트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봅니다.

파커는 점점 더 수상함을 느끼고 스파이더에게 아빠의 CCTV 정보가 담긴 시러스 시큐리티 해킹을 부탁합니다. 광산 CCTV 영상에 뜻밖에도 엘비스 스완의 트럭이 담긴 영상을 발견합니다. 급기야 엘비스 스완의 계정까지 해킹하더니 군용 무기를 다크웹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냥 넘어갈 일임을 깨달은 파커는 조용히 엘비스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마이키의 집에 찾아 온 파커는 엘비스의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패였던 벡, 미키가 육군 창고에 취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AK 소총까지 뒷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주위를 돌려보던 중 스파이더가 연락을 받고 오늘 밤 비밀 거래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스완 가족의 집에 몰래 들어간 파커는 장난감 처럼 총을 쏘는 엘비스 일당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비밀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을 보게 되고 엘비스는 아무것도 모른채 RPG (로켓포)까지 주문합니다. 파커는 모르는 척 제시를 찾아가서 상원 의원 아빠까지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눕니다. 

해가 지고 두 사람만 남게 되자 어린 시절 추억 얘기를 나누는 두 사람... 

잠시 썸타나 싶다가 다시 아빠의 얘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침울해집니다. 파커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제시의 모습에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급기야 함께 밤을 보냅니다. 뜨거운 밤을 보내고 난 후 제시의 신분증을 몰래 빼돌리고 자전거를 타고 군부대로 조용히 향합니다. 그리고는 군부대로 들어가는 트럭의 바닥에 달라붙어 몰래 숨어 들어가는데...

(뜬금 19금 장면이긴 한데 사실 미인계를 썼다고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스완 카운티 구치소에 숨어 들어온 파커는 사건 기록들을 살펴보고 휴대폰으로 비밀리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영안실에서 아빠의 마지막 얼굴을 보고 한바탕 울고 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 날 아버지의 장례가 시작되고 화장한 재를 뿌리고 나서 제일 좋아했던 광산에서 잠시 추억을 되새깁니다. 

영화 트리거 워닝 줄거리
영화 트리거 워닝 줄거리

다시 제시의 집에 간 파커는 스완 의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스파이더의 메시지를 받고선 황급히 광산으로 달려갑니다. 광산에서 엘비스는 뭔가 또 작당모의를 꾸미는 것을 보고 파커는 우선 트럭의 타이어를 구멍냅니다. 그리고 광산 안으로 숨어 들어가 엘비스 일당과 일대 격투를 벌여 제압하지만 그 사이 일당들이 파커의 바에 불을 지릅니다. 

가까스로 겨우 귀중품만 챙겨나오는 사이 엘비스는 트럭을 타고 도망가려하지만 바람난 타이어 덕에 붙잡혀 반죽음이 됩니다. 그때 제시가 달려와서 파커를 막아 세웁니다. 망나니 알비스가 비밀리에 무기를 암거래한 사실을 알게 된 제시는 불같이 화를 내지만 적반하장으로 가족을 위해서 했다는 엘비스. 결국 스완 의원은 제시에게 파커를 처리할 것을 명합니다. 

고민 끝에 구치소에 가둔 파커를 찾아간 제시는 300... 500만 달러를 주고 떠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파커는 거절하고 자신의 변호사를 불러 바의 밖에 있는 CCTV와 광산에 있는 CCTV 조사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뒤쫓아간 제시의 손에... 

퍼커는 스완 가족들에게 사로잡힌 채 린치를 당합니다. 제시는 중간에서 중재를 해보려하지만 실패하고 파커는 동료 스파이더에게 있다며 시선을 돌린 사이 수갑을 풉니다. 전화로 시선을 돌린 사이 순식간에 엘비스를 제압하고 스완 의원을 인질로 잡고 나오지만 다른 보안관에게 걸려 놓치고 맙니다. 

부상을 당한 채로 스원 의원을 쫓던 파커는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고 마는데... 

트리거워닝 결말 

영화 트리거 워닝 결말
영화 트리거 워닝 결말

파커를 놓친 제시는 파커의 폰을 열어 스파이더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문자로 그를 속입니다. 엘비스와 동료들이 마이키의 집으로 파커를 찾아오지만 못 찾고 다행히 못찾고 돌아섭니다. 마이키를 잔뜩 협박한 후 돌아온 엘비스는 제시와 파커의 변호사 시신을 처리합니다. 

사흘만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파커! 이제 모든 것을 알게 된 파커는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기를 재무장하고 복수에 나섭니다. 혈혈 단신으로 스완 가족들의 아지트를 찾아가서는 하나씩 해치웁니다. 한편 그 사이 스파이더가 파커를 찾아 광산으로 왔다가 엘비스의 일당에게 사로잡히고맙니다. 

영화 트리거워닝 결말
영화 트리거워닝 결말
그리고 엘비스와 제시를 찾아가는 파커. 그곳에서 사로잡혀있는 스파이더를 먼저 구한 후 무기를 폭발시키려 하지만 일당들이 쏜 미사일의 파편에 어깨부상을 입고 맙니다. 응급처치를 한 후 칼 한 자루만 들고 연기 속에서 스파이더를 찾아나서는데... 

악당들을 처치하고 나서야 돌무더기에 깔린 스파이더를 발견해 구합니다. 그리고 이제 사건의 원흉인 제시를 찾아 군부대로 향합니다. 부상에 걸린 척 위장한 뒤 군인들을 따돌리고 잠입에 성공하지만 어느새 제시가 그녀의 뒤를 쫓다 걸려 칼부림이 나고 맙니다. 파커와 격투를 벌이다 부상을 입은 제시는 모든 죄를 고백하고 수류탄을 터트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으로속죄합니다. 

스완 일가가 죽고 난 후 4주 뒤 파커와 스파이더는 함께 떠나고 마이키는 그녀를 대신해 마리아스 바의 매니저가 되며 끝이 납니다. 

트리거워닝 결말 해석 

초보 감독이다보니 중요한 장면을 빠뜨려서 살짝 극의 흐름이 깨지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데 파커는 자신을 향한 제시의 마음을 이용해서 스완 일가에게 접근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딱히 뭐 알아낼 것도 없을 만큼 엘비스가 범인이라는게 일찍 드러난 것이고 제시는 사건을 덮으려다가 결국 엮이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속죄의 펑! 

그렇긴 한데 영화가 재밌어지려는 찰나에 조금은 갑작스러운 엔딩이긴 하네요. 솔직히 트리거워닝은 제시카 알바가 아니라 스완 일가 특히 제시가 자신의 범죄를 들켜서 트라우마를 느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영화 트리거 워닝 관람평 

전반적으로 보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잭 리처, 존윅 같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추구했던 영화 트리거 워닝입니다. 굳이 미인계를 이용해서 진실을 알아내는 부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냥 들러리를 선 스파이더, 메인 빌런이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처리된 엘비스 등은 좀 갑작스러운 면이 있죠. 

가장 갑작스러운 것은 영화 제목인데 트리거 워닝이라는데 대체 트라우마의 장면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냥 존윅, 잭 리처 시리즈 처럼 깔끔하게 파커 캘보 이렇게 원탑 영화로 가는 것이 맞지 않았나 싶네요. 여기엔 비하인드가 있는데 원래는 PTSD가 시나리오의 메인이었는데 나중에 걸크러시 액션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섹시 아이콘인 제시카 알바인데... 아무리 애를 3명이나 낳았다지만 아줌마 패션을 하고 액션을 벌인 것은 좀 아쉽네요. 그래도 팝콘 영화로서는 큰 무리는 없었던 넷플릭스 영화 트리거 워닝입니다. 영화 하이재킹 실화 이야기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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