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카페 리모델링 영종도 메이드림 까페 후기 (주차 정보)

교회를 리모델링 한 까페라 교회에서 사용하던 형형색색의 글라스가 굉장히 예쁜 게 매력입니다. 인천 메이드림 카페는 120년 역사의 교회를 개조한 곳으로 휴식과 자연을 재해석해서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메이드림 카페는 인천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카페 중 하나로 지하 1층부터 4층 루프탑 카페까지 각 층별로 컨셉이 다른게 매력입니다. 인천 을왕리 가는 방향에 있어서 교외의 시원한 풍경을 함께 드라이브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영종도 을왕리 주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천 교외 카페라서 한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새롭게 생긴 카페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엄청 큰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내부로 들어가니 오밀조밀한게 사람구경하러 온 느낌이네요. 

참고로 저는 평일 오후에 갔는데 오픈시간이 오전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있는 곳이라 줄서서 들어갈 정도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줄서서 갈 정도로 인기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자리라고 하기에는 좀 엉뚱한 곳에 있어서 주변 뷰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다만 테마카페 답게 층별로 사진찍는 매력이 다른데 제일 인기 있는 곳이 2층입니다. 교회 글라스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있는데 이 곳은 사진 필수 코스입니다. 

인천 메이드림 2층 숲의 전당

지하 1층은 동굴 분위기입니다. 지하는 땅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는데 지하에 있는 나무가 위층까지 쭉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갑니다. 1층은 음료 주문과 받는 곳으로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2층이 가장 사람이 많은 곳으로 테마가 숲의 전당이라고 하는데 지하에서 보던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 주변에 테이블과 좌석이 있는데 장점이라면 테이블이 여유 있게 떨어져있어서 좋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좌석이 별로 없어서 앉을 자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앉을 곳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3층이나 4층 루프탑에서 쉬시면 됩니다. 루프탑도 포토존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 많은 곳보다는 시원하고 탁 트인 4층을 추천합니다. 

인천 교외 카페이지만 주변 경치는 그냥 평범한 시골 동네라 특별한 건 없습니다. 벚꽃 시즌 이후가 되면 주변 경치도 예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이드림 카페 내부는 괜찮은 편입니다. 

메이드림 내에는 베이커리와 카페 2 종류의 먹거리가 있는데 가격은 상대적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카페 뷰에 비하면 커피 맛은 보통이고 베이커리 빵 맛도 가격에 비하면 보통입니다. 대파베이글, 제주산 옥돔 리조토를 메이드림 카페 시그니처로 밀고 있다고 합니다.